2022-01-07
굿바비 특별 공무원 위촉식(사진제공: 밀양시)
경남 밀양시가 밀양돼지국밥 브랜드화의 일환으로 개발한 캐릭터 '굿바비'가 밀양시 특별 공무원으로 임용됐다.
이번 임용은 지난해 11월 제7회 밀양시 시정발전연구회의 제안사항 중 하나로 밀양돼지국밥 캐릭터를 밀양시 관광 홍보 공무원으로 특별 임용하여 관광 마케팅에 활용하자는 내용을 시에서 적극 수용해 진행하게 됐다.
굿바비는 3일 열린 시무식에서 박일호 시장에게 위촉장을 받으며 밀양시 특별 공무원으로 임용됐고, 지방관광홍보 서기보 시보로 관광진흥과에 발령됐다.
밀양돼지국밥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해 8월에 탄생한 '굿바비'는 '국밥' 발음을 부드럽게 하고 'good'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입혔으며, 이름만으로 밀양만의 돼지국밥 이미지가 떠오를 수 있도록 했다.
지난 5개월간 굿바비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증정이벤트를 마련하고, 양성평등 주간기념 행사, 밀양사랑카드 홍보영상, 귀농귀촌 유튜브 촬영에 참여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밀양시를 알리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앞으로도 굿바비는 밀양시 특별 공무원의 일원으로서, 밀양돼지국밥 브랜드 홍보, SNS 등 밀양시 관광자원 홍보, 농산물 판매 등 관광브랜드화 추진, 밀양시 대표 캐릭터 역할 수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앞으로도 굿바비가 밀양돼지국밥 홍보를 넘어 밀양 관광을 홍보하고 지역민들의 참여와 정보공유를 돕는 새로운 소통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굿바비의 밀양시 공무원 신규 임용에 대한 내용은 추후 시 공식 유튜브로 시청 가능하다.
글_ 송윤석 취재기자(sys1@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