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전략적 업무 제휴(MOU)를 체결한 정석원 엑스포디자인브랜딩 대표(왼쪽)와 윤창수 투게더그룹 대표(사진제공:엑스포디자인브랜딩)

공공브랜딩 전문회사 엑스포디자인브랜딩(대표 정석원)과 폰트 전문회사 투게더그룹(대표 윤창수)은 지난 11일 브랜딩 및 폰트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엑스포디자인브랜딩과 투게더그룹간 각자의 전문 영역인 CI·BI·캐릭터 사업과 폰트개발 사업간의 Co-Marketing(공동마케팅)을 실현하고 선행개발(Ready-Made) 프로젝트를 발굴하여 ‘타이포브랜딩’의 개념 확산을 꾀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엑스포디자인브랜딩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CI·BI·캐릭터 프로젝트 진행 시 투게더그룹이 제공하는 폰트를 활용함으로써 타이포브랜딩 사업영역 확대와 홍보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엑스포디자인브랜딩과 투게더그룹 MOU 체결식 현장(사진제공:엑스포디자인브랜딩)
 

투게더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 자리에는 엑스포디자인브랜딩 정석원 대표와 투게더그룹 윤창수 대표 외에 양사 임직원도 함께 참석 했으며, 체결식과 아울러 양사의 사업 계획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양사는 상호 협력을 통해 완성된 캐릭터 상품 및 폰트 상품에 대해 자체 보유하고 있는 미디어 채널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공동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브랜딩과 폰트 시장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며 디자인 업계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에 입각하여 온 국민이 폰트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사업에도 앞장설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공 브랜딩 업계 맏형격인 엑스포디자인브랜딩은 28년간 축적한 노하우와 다수의 프로젝트를 통해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정부기관 및 지자체 등의 정체성 재정립을 위한 ‘공공 리브랜딩’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폰트 전문기업 투게더그룹은 최근 경상북도, 한국국학진흥원, 한글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민간위원회와 함께 경북형 한글 글꼴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글_박아름 취재기자(par@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