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17
협치중랑 로고 디자인 (사진제공: 중랑구청)
서울 중랑구 지역브랜드 ‘협치중랑’이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2(Asia Design Prize 2022)’에서 위너(winner) 로 선정됐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세계적인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가 심사위원장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 세계 29개국 1830개 출품작 중 278개 작이 선정됐다.
‘협치중랑’ 로고는 공공영역과 민간영역이 상호 협력하는 정책추진체계인 ‘협치’를 시각적으로 보여주고자 탄생한 브랜드 심볼로 서로 마주한 민과 관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협력과, 소통,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맺게 될 결실을 상징한다.
주민 누구나 협치를 알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사전에 관련 위원과 공무원, 주민을 대상으로 협치 인식 조사를 거쳐 민관의 공통된 지향점을 도출해 이번 로고 디자인과 서체 등 응용디자인을 개발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협치라는 개념을 공무원과 지역 주민들에게 쉽게 인식시키고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브랜드 심볼과 관련한 영상을 제작하고 공문서에 적극 활용하는 등 홍보활동에 적극 힘쓸 예정이다.
중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협치중랑 브랜드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심볼에 담긴 의미를 새겨 구민 누구나 협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_ 김수연 취재기자(ksy@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