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9
명동 애플스토어 외벽 바리케이트 디자인(사진제공: 애플)
애플이 3월17일 '애플 명동' 매장의 외벽 바리케이드 디자인을 공개하고, 올 상반기 스토어 오픈 예정이라고 밝혔다.
명동 애플스토어 외벽 디자인은 18세기 후반 조선시대 학자들 사이에서 인기 있던 '책가도'를 바탕으로 삼았다. 책가도는 책장과 서책, 문방구, 골동품 등을 그려 넣은 그림이다.
애플 측은 "책가도 각 칸에 애플만의 특징을 살려 창의성을 뽐내고 있는 사람들과 애플 제품·서비스로 소통하는 에너지를 재현했다"며 "명동점은 더 많은 고객과 소통하고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의 원천이 될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 명동은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84 소재 '센터포인트명동' 1층에 세워질 예정이다.
한편 애플은 2018년 서울 가로수길에 애플스토어 한국 1호점을, 작년에 서울 여의도 IFC몰에 2호점을 연 바 있다.
글_박아름 취재기자(par@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