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7
iF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현대차 스타리아(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세계 3대 디자인상의 하나인 독일 '2022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본상 17개를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 닷'(Red Dot Award),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1954년부터 매년 다양한 부문의 우수 디자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제품(Product), 프로페셔널 콘셉트(Professional Concept), 실내 건축(Interior Architecture),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등 5개 부문에서 총 17개의 디자인상을 받았다.
제품 부문에서는 현대차 스타리아, 기아 EV6, 제네시스 G60이 수상했다. 이 중 EV6는 2022 레드 닷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최우수상과 혁신적 제품 본상을 받은 바 있어 이번 수상까지 더해 글로벌 최고 디자인으로 인정받았다.
현대차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현대 컬렉션'의 '포터블 펫 하우스'(Portable Pet House)와 '트립 카트'(Trip Cart), '초경량 자석 우산'(Ultralight Magnetic Umbrella)도 제품 부문에서 수상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꿈을 현실화하기 위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열정과 노력에서 비롯된 결과"라며 "제품부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 이르기까지 기술은 물론 디자인에서도 역량을 집중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만들고자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 iF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은 다음 달 1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글_박아름 취재기자(par@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