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3
플라스틱 순환생태계 플랫폼 '이음' 키트 (사진제공: SK케미칼)
SK케미칼이 2030년 리사이클 제품 판매 비중 100% 달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생산자·파트너·브랜드를 온라인으로 잇는 재활용 플라스틱 순환생태계 비즈니스플랫폼 ‘이음’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세상을 잇는 그린 솔루션’이라는 의미의 그린플랫폼 ‘이음’을 통해 플라스틱 업계 관계자와 브랜드 오너(Brand Owner, 일반 소비자 대상 브랜드를 운영하는 기업)들에게 리사이클 소재에 대한 경험과 AI 기반의 디지털 마케팅 채널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사이클 소재 사용을 검토중인 브랜드 오너들에게는 SK케미칼의 ‘지속가능 패키징 솔루션(Sustainable Packaging Solution, 이하 SPS)’ 소재로 제작된 소재경험키트를 제공하여 실물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경험은 물론 원하는 화장품 용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AI 이미지 검색 서비스 및 제품 생산을 위한 성형업체 정보를 제공한다.
SK케미칼 관계자는 “플라스틱 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과 정보공개를 통해 업계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재생원료 거래 등과 같은 서비스를 추가 구축해 그린 플랫폼 ‘이음’을 중심으로 리사이클 플라스틱 생태계를 확대해 ESG 사업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케미칼은 ‘이음’ 플랫폼 제공 서비스와 관련하여 특허 출원을 완료하였으며 지속적인 플랫폼 고도화로 다양한 플라스틱 업계 관계자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글_ 김수연 취재기자(ksy@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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