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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인터뷰

누구나 평등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022-06-02

유니버설 디자인은 누구나 평등하게 편리한 삶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다. 특히 건강한 삶을 위한 의료서비스는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이루어져야한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이는 스타트업이 있다. 

 

핵심가치는 연결을 도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원하는 헬스케어 문화를 만드는 기업으로 의료 평등에 기여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디바이스

 

 

가장 큰 특징은 헬스케어 카메라를 통해 원격진료와 상담이 이루어지게 하고, 이를 통해 환자에게 질병이 악화되기 전에 문제를 인지시켜 빠른 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 

 

개인의 몸 상태에 대한 이해와 원격 진료를 제공, 의료진과의 장기적인 연결 관계를 만들어주는핵심기치는 오는 6월 글로벌 서비스 실시를 앞두고 있다. 

 

디바이스를 통해 누구나 쉽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누구나 평등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이시는데요, 유니버설 디자인과 어떤 연결점이 있나요?


유니버설 디자인이 가장 필요한 곳이 헬스케어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유니버셜 디자인과도 밀접하게 연결이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서비스는 특히 원격 진료, 상담 자체가 거동이 자유롭지 못한 환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서비스입니다. 

 

저희 팀은 더 나아가서 연령, 성별, 장애 유무뿐만 아니라 국가를 넘어 의료 사각지대가 없이 누구나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하버드, 연세대 등 대학 병원들과 함께 케냐와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공공 헬스케어 영역에 연구를 진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누구나 자신의 건강 상태를 인지하고 앎으로써 건강한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사용 예시

 

 

특별히 치과 치료 관련된 서비스를 선보이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저희가 초기 시장을 치과, 이비인후과, 피부과로 좁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분야들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질병인 분야임과 동시에 환부를 육안으로 보기 어려워 원격 진료로 정밀한 상담이 어려운 분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초기 진단이 늦어져 더 높은 비용을 지출하거나, 병원에 가지 않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희는 1차 진료의 문턱을 낮추고 모니터링과 스크리닝을 통해 조기 검진이 효율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분야를 선택했습니다.

 

 

디바이스와 앱을 통해 상담이 이루어진다.

 

 

서비스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먼저 소비자는 어딘가 불편하거나, 궁금증이 생겼을 때, 환부 사진을 찍은 후 선생님을 선택하고 무료로 상담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상담 요청을 받은 의사 선생님은 수락 후 24시간 이내에 답변을 해주는 프로세스로 이루어집니다. 

 

엡과 디바이스

 

 

디바이스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저희 디바이스는 헬스케어 카메라입니다. 이 제품은 치과나, 이비인후과 등의 진료과에서 한계로 지목됐던 의사 선생님이 육안으로 환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개발됐습니다.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나요?


저희는 기본적으로 진료가 아닌 상담은 무료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저희 팀은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한 이해와, 전문가의 관심이 진정한 건강을 만들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원격 진료라는 매매적 행위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 상태를 이해할 수 있게 돕고 전문가와 장기적인 연결 관계를 만들어줌으로써 적은 비용으로도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얼마나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나요? 


6월을 기점으로 미국 일본에서는 본격적인 서비스가 이루어지게 될 예정입니다. 현재 미국 현지에서 의사 선생님들과의 사용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적화 해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진행한 ATA 헬스케어 전시회에서 서비스를 선보였고, 공공 헬스케어 영역과 다양한 VC로부터 좋은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저희 팀은 단순 원격상담/진료 서비스가 아니라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의료 문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현재 의사 선생님들, 그리고 연세대 및 전문가들과 함께 AI 서비스를 도입을 위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하버드와 인도네시아의 몇몇 대학들과 함께 공공 헬스케어 영역에서의 프로젝트도 함께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런 프로젝트들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큰 기여를 할 수 있게 함과 동시에, 기술 개발을 통해 개인 맞춤 건강 관리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예정입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사진제공_ 핵심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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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디자인 #헬스케어 #헬스케어서비스 #의료서비스 #핵심가치 

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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