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18
폐스크린으로 제작된 CGV의 노트북 파우치 (사진제공: CJ CGV)
CJ CGV는 환경의 날을 맞아 폐스크린 업사이클링 굿즈 ‘스크린 파우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CJ CGV는 환경 보호 및 자원 절약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극장 자원을 새활용한 제품을 출시해왔다. 지난해 선보인 ‘리틀백’, ‘멀티백, 스크린 매트’에 이은 세 번째 프로젝트다. ‘스크린 파우치’는 가로 25cm, 세로 33cm의 13인치 노트북 파우치와 가로 29cm, 세로 21cm의 11인치 태블릿 파우치로 만나볼 수 있다.
CJ CGV는 ‘스크린 파우치’ 제작을 위해 ‘리에코 서울’과 손잡았다. ‘리에코 서울’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패션, 잡화 업사이클링 브랜드다. 지난해 서울브랜드 파트너스로 선정돼 서울시와 협업한 제품으로 팝업스토어에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출시하는 굿즈는 MZ세대의 눈길을 끌만한 차별화된 디자인과 스크린 소재의 내구성이 돋보인다. 불필요한 부자재를 최소화해 실용적이고 가벼운 점이 특징이며, 화이트 스크린에 크림 컬러의 웨빙띠로 포인트를 줘 미니멀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벨크로 타입으로 만들어져 기기를 넣고 뺄 때 편리하며, 외부 충격으로부터 기기를 보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글_ 김수연 취재기자(ksy@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