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치 지하공간 디자인(사진제공: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디에이치(THE H)’의 지하공간 디자인을 고급화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과 건축사사무소 ‘서아키텍스’와 협업해 선보인 디에이치 지하공간의 디자인 테마는 아파트 내부에서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한 ‘지하공간’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해 디에이치만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디에이치 지하공간의 디자인 테마는 최소한의 기능을 제외한 요소를 덜어내는 ‘EXTRACT(덜어내다)’, 지하주차공간을 이루는 구조체를 드러내는 ‘EXPOSE(드러내다)’, 표현의 간결함을 원칙으로 하는 ‘SIMPLIFY(간결함)’로 구성했다.

아파트 차량 진출입 공간부터 램프, 차량통로, 주차구획에 이르기까지 입주민의 시선이 닿는 포인트를 세심하게 고려했으며, 동 출입구 및 커뮤니티 출입구까지 지하공간 전 구간에 걸쳐 디에이치만의 컬러, 사인 등 특별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개발을 통해 디에이치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현해 주거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고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디에이치는 ‘주택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대한민국 프리미엄 주거의 기준이 됐다”며 “앞으로도 디에이치 고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가 담긴 디자인을 지속 발굴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자리 잡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글_ 송윤석 취재기자(sys1@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