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1
RISD ‘실험 및 기초 연구’ 수업(사진제공: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과 미국의 세계적인 예술대학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이 지속가능한 미래 디자인을 주제로 공동연구한 협업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이번 공동연구는 지난 2020년 '미래 모빌리티', 2021년 '미래 도시'에 이어 현대차그룹과 RISD의 3번째 협업이다.
RISD는 현대차그룹과의 공동연구를 위해 2020년부터 매년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RISD 교수진 4명이 프로젝트를 이끌고 현대차·기아 디자이너들이 연구를 지원했다.
여기에 건축, 그래픽 디자인, 산업 디자인 등 13개 전공의 RISD 학생 36명도 연구자로 참여했다.
공동연구는 지난 2~5월 RISD의 봄 학기 동안 세라믹스, 글라스, 실험 및 기초 연구, 디지털+미디어(Digital + Media) 등 4개 디자인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올해 RISD와의 협업은 자연으로부터 얻은 지혜를 바탕으로 인간이 자연과 공존할 '지속 가능한 미래'의 모습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향후에도 그룹 전반으로 지속 확장하는 등 혁신적인 문화를 구축하고 미래 사업에 적용할 아이디어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글_ 송윤석 취재기자(sys1@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