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1
버터플라이 마크(사진제공: MCM)
글로벌 럭셔리 패션하우스 MCM이 포지티브 럭셔리(Positive Luxury)로부터 버터플라이 마크(Butterfly Mark)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환경 보전에 앞장서는 럭셔리 브랜드임을 인정받은 MCM은 버터플라이 마크를 이정표 삼아 2030년에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 지속가능성 비전에 나아갈 계획이다.
포지티브 럭셔리는 럭셔리 브랜드가 새로운 기후 경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세계적인 지속가능성 플랫폼이다.
버터플라이 마크는 기후 변화에 따라 적극적인 혁신을 추진하는 지속가능 기업에 수여되는 인증이다.
회사 경영이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성 가치에 따라 운영된다는 사실을 뒷받침하기도 한다. 포지티브 럭셔리는 버터플라이 마크 인증 기업이 ESG 경영을 통해 포용적 성장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MCM은 버터플라이 마크를 계기로 그간 추구해온 ‘스마트 럭셔리(Smart Luxury) 패션하우스’라는 목표를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2018년부터 모든 제품에 모피 사용을 중단한 MCM은 현재 컬렉션에 환경 친화적인 페이크 퍼와 에코닐(Econyl), 리실크(Re-Silk), 텐셀, 코바(Koba) 및 바나나텍스(Bananatex) 등의 소재를 활용하고 있다.
MCM 관계자는 “MCM은 지속가능한 럭셔리 패션하우스를 지향하므로 투명성을 관철하고, 이를 지향할 책임이 있다”며 “올바른 이니셔티브에 투자해 지속가능성 측면의 모든 목표에 혁신과 진보를 지향하는 패션업계 모범사례가 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_ 송윤석 취재기자(sys1@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