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31
타이포잔치 사이사이 2022-2023’(사진제공: 공진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함께 9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문화역서울284 아르티오(RTO)에서 ‘타이포잔치 사이사이 2022-2023(이하 타이포잔치)’를 열어 문자와 소리의 다양한 관계를 탐색한다.
‘타이포잔치’는 내년 9월~10월에 열리는 본전시 ‘타이포잔치 2023: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의 사전 행사로, 국내외 문학·음악·시각예술 분야 창작자 9명이 ‘사물화된 소리, 신체화된 문자’를 주제로 강연, 연수회(워크숍), 공연 등을 펼칠 예정이다.
프랑스 알렉스 발지우 디자이너의 문자와 소리의 관계를 시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강연과 연수회를 비롯해, 신예슬(음악비평가), 김민정(시인), 이수성(성우 지망생), 신인아(그래픽 디자이너), 채희준(서체 디자이너), 이랑(아티스트), 서경수(음악가) 등 다양한 창작자들의 강연과 공연이 열린다.
예술 감독을 맡은 박연주 디자이너는 “소리가 받아쓰기·타이핑·인쇄 등의 과정을 거쳐 시각화・사물화되고, 문자가 낭독·공연 등의 행위를 통해 신체화 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자와 소리의 다양한 관계를 탐색하며 타이포그래피가 ‘연결 짓는 예술’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www.typojanchi.org)과 누리소통망(www.instagram.com/typojanchi)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타이포잔치 #타이포잔치사이사이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