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04
2022 작가미술장터(사진제공: PRM)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이하 예경)가 주관하는 ‘2022 작가미술장터’의 가을 장터가 오는 9월 15일 충북 권역에서 ㈜미하라의 ‘예술하라-예술편의점’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열린다.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작가미술장터’는 300만원 이하의 중저가 미술품을 판매하여, 지난해까지 누적 107만명이 관람하고 약 9천 3백명의 작가들이 직접 참여하며 신진작가들의 등용문이자 국내 대표 아트페어로 자리를 잡았다.
작가미술장터는 전국의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개최하여, 누구나 미술을 향유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에게도 소비자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미술품 거래의 새로운 장’을 마련해왔다. 올해는 지난 6월 서울에서 ㈜예술고래상회의 ‘그림도시’를 시작으로 네 개의 장터가 성공리에 개최되었고, 가을 시즌을 앞두고 있다.
2022년 9~11월 서울, 광주, 강원, 충북, 경남, 전북, 전남, 제주로 이루어진 전국 8개 권역에서 열리는 16개의 작가미술장터에서, 누구나 신진작가의 미술작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서울 지역에서는 5개의 장터가 열린다. 9월 투영프로젝트의 ‘서리풀 청년로컬 아트장터’, 10월에는 티빙포인트스페이스의 ‘비디오바이츠(VIDEO BITES)’, 리사익의 ‘PACK WEEK’와 BGA의 ‘BGA INDEX: OPEN STORAG’E, 11월에는 아트플레이스의 ‘아트바이(ART BUY)’를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광주, 전남, 전북, 강원, 경남, 제주 지역 등에서 다양한 아트페어가 열린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 문영호 대표는 “올 가을 미술시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작가미술장터가 관객들을 만나게 되었다. 장터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술작품 구입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동시에 신진 미술작가들을 응원하는 것으로, 미술 저변을 확장하고 건강한 미술시장을 형성하는 데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각기 다른 개성의 장터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작가미술장터 공식 인스타그램(@vamark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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