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3
특유의 귀여운 모양과 알록달록한 색감, 쫄깃한 식감으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하리보가 100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하리보의 100번째 생일을 맞아 하리보의 첫 번째 미디어 아트 전시회 ‘골드베렌의 100번째 생일 기념전’이 열린다.
전시장 입구 전경
하리보는 독일 본의 작은 세탁실 한편에서 그 역사가 시작됐다. 100년 동안 3대를 거치며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현재는 약 7,000여 명의 직원들을 두고 지역과 나라의 특색에 맞는 1,000여 개 종류의 젤리를 생산하고 있다.
유럽인이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1위, 2018년 미국 시장 구미 젤리 부문 판매 1위, 2016~2019년 한국 구미 젤리 부문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하리보의 비결은 무엇일까.
이번 전시는 하리보의 아이덴티티부터 철학까지 하리보가 그간의 역사를 이어온 다양한 이야기들을 미디어 아트로 선보인다.
분수대 광장
하리보 골드베렌의 달콤한 생일 파티를 위한 전시 공간은 하리보의 세상으로 펼쳐진다. 하리보만의 방으로 꾸며져 있는 공간은 ‘하리보’하면 떠오르는 말랑말랑하고 컬러풀하며 달콤하면서 향기롭고 귀여운 이미지로 채워져 있고, 하리보가 이야기하는 동화 같은 상상으로 가득 차 있다.
전시 공간은 ‘하리보의 초대’, ‘야생젤리보호구역’, ‘하리보 스퀘어’, ‘원ㄷ풀 카니발’, ‘골드베렌의 컬렉션’, ‘아트샵’ 등으로 구성된다.
골드베렌의 100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거대한 선물상자로 들어가는 입구로 꾸며진 전시장 입구에선 하리보의 달콤한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하리보의 향기를 맡고 로고송을 듣는 등 하리보를 오감으로 느끼는 컬러풀한 통로를 지나면 ‘하리보의 초대’로 들어서게 된다. 이곳에선 하리보의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굿즈 아카이브, 영상으로 구현된 하리보월드, 하리보의 방, 오감으로 하리보를 느낄 수 있는 원더풀 트랙, 관람객의 모습이 골드베렌의 형태로 보이는 인터랙티브 미러룸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야생젤리보호구역
‘야생젤리보호구역’은 하리보의 다채로운 젤리들로 이루어져 있다. 하리보 젤리들의 하루를 스토리로 풀어낸 다면매핑 공간으로, 나무에서 젤리가 자라고 제배되는 신비로운 모습을 인터랙티브 체험으로 감상하게 된다.
‘하리보는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요. 어른들도요”라는 하리보 브랜드의 슬로건대로 ‘하리보 스퀘어’는 동심으로 가득찬 공간으로 꾸며진다. 골드베렌이 헤엄치는 분수대, 영화관, 연구소, 아기자기한 가게들까지, 공간 곳곳엔 하리보의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 특히, 한스 리겔 도서관에서는 하리보의 창립자 한스 리겔의 애정만큼 흥미롭고 다양한 아카이빙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다.
하리보 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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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보 광장
‘하리보 스퀘어’에는 하리보의 제품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장난감가게, 카페, 뷰티살롱, 레코드 샵 등이 펼쳐진 100th 애비뉴, 하리보 젤리의 제작 공정이 담긴 영상과 젤리들의 디테일을 볼 수 있는 퀄리티 연구소 등이 마련돼 있다.
‘골드베렌의 컬렉션’에서는 하리보에서 영감을 받은 아티스트들이 하리보에게 주는 100주년 기념 선물들이 전시되며, 강준영, 김병권, 노보, 이상원, 이은숙 작가 등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하리보 스토어 서울’에서는 하리보의 젤리들과 정식 굿즈, 전시 한정 굿즈를 보는 특별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전시에서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프리 이벤트, AR 필터 카메라, AR 콘텐츠 등, 다양한 기능으로 하리보 월드를 즐길 수 있다.
‘골드베렌의 100번째 생일 기념전’은 2023년 3월 12일까지 안녕 인사동 지하1층에 위치한 인사센트럴뮤지엄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성인 20,000원이다.
주소: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49 B1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사진제공_ 하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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