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변경 전(좌) CI와 신규 CI(우)(사진출처: KCGS)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지난 9월 개원 20주년 기념 좌담회를 개최하고, 새로운CI를 공개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이하면서 그간 축적한 경험과 역량을 토대로 ESG 부문에서 최상의 시장 인프라를 제공하는 국내 최고의 ESG전문기관으로 발전하고자 새로운 사명 ‘한국ESG기준원(이하 ‘기준원’)’을 선포하고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 CI는 나침반을 형상화한 새로운 CI는 국내 자본시장에서 ESG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기준원은 해외 기관에 널리 알려져 있는 영문 사명 약자인 ‘KCGS’는 그대로 유지하고, 영문 사명은 ‘Korea Institute of Corporate Governance and Sustainability’로 재해석하여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2022년 설립 이래 국내 상장기업의 기업지배구조 질서 확립 및 개선을 위한 환경조성에 힘써오고 있다. 이번에 열린 좌담회에서는 ‘ESG기준원의 향후 발전방향 및 과제’를 주제로 하는 발표와 함께 기업, 투자자, 학계, 규제기관 등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국내 ESG와 관련한 주요 쟁점사항에 관해 토론이 진행됐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