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라닭 '젠틀고딕체' (사진제공: ㈜아이더스코리아

‘푸라닭 치킨’의 본사 ㈜아이더스코리아가 한글날을 맞이해 전용 서체인 ‘푸라닭 젠틀고딕체’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푸라닭 젠틀고딕체는 고딕 골격에 세리프 서체 포인트를 적용해 푸라닭 치킨의 B.I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잘 어우러지도록 했다. 고딕 서체와 유사한 골격으로 제목용 서체로서의 강한 인상을 살렸으며, 종횡 폭 대비를 줄여 활용성을 높였다.

또한 푸라닭 치킨 B.I를 구성하는 다이아몬드의 각진 형태를 직선 구간의 꺾임에 적용했으며, 닭의 곡선 형태를 기둥과 맞닿는 이음 줄기 연결부에 반영했다. 푸라닭 젠틀고딕체는 폰트 디자인 기업 폰트릭스와 협업을 통해 개발됐으며, 푸라닭 치킨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해 사용 가능하다.

푸라닭 치킨 관계자는 “새롭게 공개된 ‘푸라닭 젠틀고딕체’는 푸라닭 치킨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서체에 묻어나도록 제작해 타사 전용서체와 차별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라며, “가독성과 범용성을 높이기 위해 수차례의 수정작업을 거쳐 탄생한 결과물인 만큼 다방면으로 활용해 주시길 바라며, 한글날을 맞이해 한글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일깨우는 시간도 함께 가져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글_ 김수연 취재기자(ksy@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