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디자인브랜딩(좌)과 203인포그래픽연구소(우)(사진출처: 엑스포디자인브랜딩, 203인포그래픽연구소)

엑스포디자인브랜딩·세종이야기미술관은 203인포그래픽연구소·스트리트H와 상호 간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엑스포디자인브랜딩(대표 정석원)은 국내 공공 브랜딩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29년 간 축적한 노하우와 다수의 프로젝트를 통해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정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CI/BI 시장을 이끌어오고 있다.

엑스포디자인브랜딩 서촌사옥(사진출처: 엑스포디자인브랜딩)

또한 세종이야기미술관을 운영하며 지역 아티스트와 함께 자체 개발한 캐릭터들의 전시활동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국내 최대 온라인 디자인 매체 중 하나인 디자인정글을 통해 다채로운 디자인 관련 소식을 대중에게 전달하고 있다.

세종이야기미술관의 역사위인 '세종대왕' 캐릭터(사진출처: 세종이야기미술관)

203인포그래픽연구소(대표 장성환)는 대한민국 인포그래픽 시장의 개척자로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그 활동무대를 넓혀 나가고 있으며, 홍대앞 로컬 매거진으로 유명한 ‘스트리트H’를 발행해오고 있다.

203인포그래픽연구소(사진출처: 203인포그래픽연구소)

최근에는 국제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국내 인포그래픽 분야를 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2018년에 국내 최초로 비주얼 저널리즘계의 퓰리처상으로 알려진 '말로피에 국제 인포그래픽 어워드' 수상 명단에 오르며 3년 연속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말로피에 국제 인포그래픽 어워드' 동상 수상작(사진출처: 203인포그래픽연구소)

양사는 상호 협력을 통해 개발된 브랜드들에 대해 인포그래픽을 통한 비주얼 스토리텔링을 실현한다거나, 엑스포디자인브랜딩의 자체 캐릭터인 세종대왕을 인포그래픽으로 표현하여 상품화시킨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브랜딩과 인포그래픽이 결합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관련 워크샵 및 포럼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양사가 함께 펼쳐갈 방침이다.

양사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브랜딩 분야와 인포그래픽 분야가 전시 및 교육사업 등에서도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낼 것”이라고 밝히며, ”디자인분야의 이업종간 콜라보를 통해 새로운 시장 창출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는 게 이번 업무협약의 목표이자 앞으로의 과제일 것“이라고 말했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