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가든 피렌치 투 서울’(사진제공: 구찌)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자사의 프로모션 영상인 ‘구찌 가든 피렌체 투 서울(Gucci Garden Firenze to Seoul)편’으로 2022 서울영상광고제에서 서울시장이 수여하는 특별상인 ‘아름다운 서울상’을 수상했다.

‘구찌 가든 피렌체 투 서울’은 구찌가 이탈리아 현지의 ‘구찌 가든 아키타이프: 절대적 전형’ 전시를 지난해 3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 박물관에서 개최하며, 전시의 시작을 알린 티저 영상이다. 구찌의 몰입형 멀티미디어 전시로, 당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본래 계획됐던 약 한 달간의 관람 기간을 특별히 2주 연장해 운영한 바 있다.

구찌는 ‘구찌 가든 피렌체 투 서울’ 광고를 통해 서울의 아름다운 모습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광고는 구찌 가든을 상징하는 ‘눈’ 심볼을 새긴 열기구가 이탈리아 피란체에서 떠올라 한국의 청담, 이태원의 구찌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광화문, 남산, 한강, DDP 등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들을 향한 여정을 보여준다. 이러한 영상의 스토리는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구찌 가든 전시의 정통성을 온전히 한국으로 옮겨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서울영상광고제는 국내 최대의 영상광고 축제로, 일반 네티즌과 전문 광고인, 광고계를 대표하는 전문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공정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