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0
표지판 커스텀 가방 (사진제공: 백레쉬)
표지판의 강렬하면서 심플한 시각적 언어라는 모티브에서 출발해 각기 다른 유니크한 메시지를 담은 디자인으로 승화시킨 브랜드 백래쉬가 표지판 모티브 커스텀 가방을 출시했다.
본래 백래쉬는 톱니바퀴에 생기는 ‘틈’을 의미하는 사전적 의미로, 이 틈이 조금이라도 미세하게 커지거나 작아지면 마찰이 커져서 결국 톱니가 파손이 되기 때문에 적당한 사이사이의 틈이 서로를 보완해주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사람으로 빗대어 사람 사이의 빈틈이 적절한 관계를 유지하게 해주는 공간이 백래쉬라면, 그 공간을 알기 쉬운 간결한 메시지와 싸인으로 채우는것은 표지판의 역할인 셈이다.
백래쉬 일부 제품에는 흔히 사용하는 반사천이 아닌 전세계 고속도로용 초고휘도 반사시트를 활용하여 150m 반경에서도 시야에 들어오기 때문에 특히 자전거나 오토바이의 야간 라이딩을 위한 최적의 어반 아웃도어용 가방이다. 이런 안정성 덕택에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백래쉬 키즈라인도 곧 출시 예정이다.
글_ 김수연 취재기자(ksy@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