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똑버스' BI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사장 민경선)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DRT(수요응답형 대중교통)인 ‘똑버스’개발을 완료했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으로 경기도 내 입주 초기 신도시나 농어촌 지역 등 버스 운행이 드문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리성 증대를 위해 개발되며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수송하는 대중교통이다.

‘똑타’ 및 '똑버스' 광고 이미지

‘똑타’ 앱 메인 이미지

사용자가 앞서 개발된 경기도형 통합교통서비스인 ‘똑타’를 통해 ‘똑버스’를 호출하면 해당 버스가 경로를 변경해 사용자가 원하는 곳으로 도착한다.

다양한 차종의 ‘똑버스’ 이미지

‘똑버스’는 앞서 개발된 경기도형 통합교통서비스인 ‘똑타’와 연계성을 고려하여 브랜드가 개발되었으며, ‘똑버스’의 명칭은 ‘똑똑하게 이동하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BI 디자인의 경우, ‘똑’의 일부가 이어진 형태는 경기도 모든 지역과 교통수단을 ‘연결’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이동 경로를 제공하고 운영하는 대중교통임을 ‘길’과 ‘바퀴’의 형태를 착안하여 제작했다고 한다. ‘똑’과 ‘버스’의 색상을 구분하여 대중교통의 특성을 강조하고자 했고, 이는 대중교통의 확장성을 고려한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용역을 수행한 브랜딩 전문회사인 ‘엑스포콘텐츠플랫폼’의 의견이다. 또한 똑버스 특유의 점과 선으로 이루어진 그래픽을 활용해 버스 외관에 입혀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의 정체성을 반영한 똑타와 똑버스의 BI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통 환경에 맞춰 스마트하고 편리한 똑타와 똑버스 플랫폼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똑버스’ 명칭 변경 및 외관 디자인 변경 예정 (사진제공: 경기도 파주시)

한편, 2021년 경기도 일부지역에서 운행했던 수요응답형 버스는 2023년부터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의 '미래 모빌리티 활성화 정책'으로 경기도형 통합교통플랫폼 ‘똑타’와 ‘똑버스’가 새롭게 개발되면서 버스의 외관디자인을 순차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글_ 김수연 취재기자(ksy@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