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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포커스] 봄을 만끽할 수 있는 ‘함평 나비대축제’ 

2023-05-04

따뜻한 봄날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리고 있다. 함평에서 열리고 있는 ‘함평 나비대축제’다. 

 

 

'함평 나비대축제'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이전의 모습을 찾은 ‘함평 나비대축제’는 꽃과 나비가 펼치는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주고자 ‘봄을 여는 소리, 함평나비대축제’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를 대표하는 나비는 함평군의 상징인 호랑나비로, 호랑나비의 강한 번식력과 활동력은 군민의 무궁한 발전과 만대번영을 상징한다. 

 

 

축제 전경

 

 

지난 28일 오전 9시 야외 나비날리기 행사를 시작으로 개최된 행사에서는 샤피니아 등 33종의 꽃 40만본과 다양한 나비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더불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전시 전경

 

 

전시에서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다육식물관에서는 다육선인장, 용설란 등 650종 3천본이, 수생식물관에서는 열대야자, 수련 등 72종 546본과 비단잉어 등 4종 300마리가 전시된다. 

 

친환경농업관과 나비‧곤충생태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공간을 선보인다. 열대과일나무를 식재한 이곳에서는 옥수수, 고추, 수박 등 농작물을 전시하며 호박터널이 조성된다. 나비‧곤충생태관에서는 나비‧곤충 표본을 비롯, 곤충 VR 미디어 체험시설을 갖췄다. 

 

주제영상관 VR체험장에서는 롤러코스터, 퓨처바이크 등 VR 12종과 클레이사격, 축구 등 AR 2종을 체험할 수 있다. 

 

 

축제 전경

 

 

군민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특산품 전시판매장도 운영되고, 축제기간 중엔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할인장터를 상설 운영하며, 군립미술관에서는 기획전시 ‘풍경과 감정이입’이 열린다. 

 

이와 함께, 순금 162㎏가 사용된 황금박쥐 조형물이 전시된 ‘황금박쥐 생태전시관’(함평읍 곤재로 36-13)이 운영되며, 자연생태공원에서는 50종 300화분의 새우란 전시가 열리고 양서파충류생태공원에서는 멸종위기의 양서‧파충류를 관람할 수 있다. 

 

밤이 되면 꽃과 함께 장식된 야간경관 조명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올해 함평 나비대축제는 어둡고 긴 코로나19의 터널을 지나 온 모두에게 힐링과 행복을 선사할 것”이라며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으니, 전국 관광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함평 나비대축제’는 오는 7일까지 함평 엑스포공원과 읍시가지 일원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성인 7,000원이다. 

 

에디터_ 정석원 편집주간(jsw@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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