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반려마루의 BI

경기도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반려마루'의 BI 디자인을 공개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를 실현하기 위해 경기도 여주에 마련된 '반려마루'에서는 유기 동물의 무료 분양과 동물 생명 존중 교육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5월 경기도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네이밍 공모전을 실시, 도민투표 결과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네이밍을 ‘반려마루'로 선정한 바 있다.

최종 선정된 네이밍인 '반려마루'는 ‘반려동물이 모여 이야기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반려마루 BI가 들어간 외벽 사인

이번 '반려마루' 브랜드 아이덴티티 개발은 공공브랜딩 전문 회사 엑스포디자인브랜딩이 수행했다.

경기도가 새롭게 공개한 반려마루의 BI는 브랜드 네임 '반려마루'를 심벌로 시각화한 것이다.

심벌마크의 전체적인 형상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연결, 그리고 반려마루에서 행복을 느끼는 ‘반려동물의 미소’를 상징한다.

반려동물을 감싸 안는 두 사람의 형상은 ‘함께 하는 가족’으로서 반려동물을 ‘존중하는 반려인’의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하트'는 반려동물의 코와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사랑’을 표현했다.

색상은 밝은 브라운 계열 컬러를 사용하여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서로 소통하는 공간으로서 반려마루의 따뜻한 이미지를 담아냈다.

경기도 반려마루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사고파는 것이 아닌 올바른 반려동물 입양 문화를 정착시켜야 함을 강조하고자 한다"라며 "BI를 통해 반려동물이 단순한 애완동물이 아닌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의미가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글_김현혜 취재기자(khh@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