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통합 도시브랜드 아이덴티티 (사진제공: 부천시청)
 

부천시가 ‘문화도시, 스마트도시, 경제도시, 살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는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공개했다.

통합 도시브랜드는 지금까지 병행 사용했던 도시 아이덴티티(CI)와 도시브랜드(BI)를 하나로 합치는 것을 말한다. 시는 둘로 나눠있던 도시 상징 이미지를 통합·현대화해 수준 높은 도시이미지 창출과 브랜드 가치 상승을 도모할 방침이다.

통합 도시브랜드는 부천의 한글 초성 ‘ㅂ’과 영문 첫 글자 ‘b’를 표현하는 입체형 이미지를 과감하게 도입해 문화·산업·경제·사람 등 다채로운 모습과 가치를 다각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나타냈다. 오른쪽 청록색 사각 형상은 부천시민의 삶·문화·미래 이야기를 의미하며, 보라색은 세계 속에서 경쟁력을 갖춘 창의성과 예술성을 각각 상징한다.

특히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시민소통’의 실천을 목표로 ‘도시브랜드 개발의 방향성을 설정해 시정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민기 도시브랜드개발추진위원장은 "부천시의 새 통합 도시브랜드가 도시 이미지 창출에 새로운 흐름을 조성할 것"이라며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의 자부심을 높인 젊고 활기찬 부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_ 김수연 취재기자(ksy@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