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6
화생개발 새 CI(사진제공: 화성개발)
지난해 경영권 분쟁 여파로 화성산업에서 계열분리한 (주)화성개발이 전통과 미래 비전을 담은 새로운 CI·BI를 공개했다.
올해 창업 46주년을 맞은 화성개발은 새 CI·BI 공개와 함께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의지를 제시하는 선포식을 개최했다.
새 CI(Corporate Identity·기업정체성)는 'HXD 화성개발'이고, 새 BI(Brand Identity·브랜드정체성)는 'THE PARK'이다.
HXD는 'Hwasung eXcellent Development'의 약자다. '최고의 품질가치 추구'를 핵심 가치로 건설 미래를 선도하는 종합 디벨로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기업 이미지를 블랙 컬러의 볼드한 디자인으로 형상화해 기업의 위상과 견고한 신뢰감을 표현했다. 'Excellent Peak'로 이름 붙여진 상승하는 마름모 형태의 레드(red) 포인트는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을 통해 미래공간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CI 슬로건은 'Happy eXperience Designer', 즉 행복한 삶의 경험을 디자인하는 기업으로 정했다.
새 BI인 'THE PARK'는 첨단과 자연, 감성이 함께 하는 더 높은 프리미엄 라이프를 뜻한다. '오직 단 하나의 THE PARK가 이러한 주거 문화를 선도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담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했다. 또한 '더 높은 삶의 가치(The Better Life)'라는 브랜드 슬로건으로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브랜드 로고 디자인의 경우, 사람과 자연의 조화로운 삶을 표현하기 위해 다크 그린(Dark Green) 컬러를 사용했다. 볼드하면서도 곡선을 살린 워드마크(Wordmark)로 전통성을 계승하고 브랜드 가치를 확장했다.
HXD화성개발은 현재 대구 수성구에 시공 중인 '더파크 수성못(가칭)'를 통해 새 브랜드 'THE PARK'를 내년 중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이홍중 화성개발 회장은 “건설보국(建設報國)의 뜻을 담아 창업한 이래 ‘쾌적한 환경창조 살기 좋은 도시건설’을 위해 달려온 46년의 전통과 역사를 원동력으로 변화하는 건설환경에 대응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해 2030년까지 초일류 중견기업으로 도약 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글_ 송윤석 취재기자(sys1@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