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31
2023년 10월 29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세계디자인기구총회에서 나건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선출 및 선출 예정인 이사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이 나건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가 지난 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33회 세계디자인총회에서 세계디자인기구(World Design Organization, 이하 WDO) 이사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세계디자인총회(World Design Assembly)는 전 세계 디자인 산업의 진흥과 화합을 위해 세계디자인기구가 격년마다 개최하는 행사다.
WDO는 1957년 설립된 후 현재 35국 212개 회원기관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ㆍ최고의 디자인 국제기구로, 산업디자인의 진흥을 통해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국제기구다. 회원은 35개국 212개 기관 및 기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사진은 현ㆍ차기 회장 각 1명과 이사 9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WDO의 역대 한국인 집행위원으로는 정경원 KAIST 교수(이사), 이순인 KIDP 본부장(회장), 심재진 LG전자 상무(이사), 맹은주 KIDP 실장(이사), 이돈태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부사장(이사) 가 있다(재임시 직책).
나건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 (사진제공: 한국디자인진흥원)
이번에 이사로 선출된 나건 교수는 2001년 서울 세계디자인수도 총감독을 역임, WDO와 연을 맺었으며, 다양한 국제 활동을 펼치며 다수의 WDO 회원기관 및 해외인사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다. 2019년부터 2년 간 한국디자인진흥원 비상임이사를 역임한 그는 2019년 디자인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디자인대상 근정포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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