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청정괴산 자연울림’ 선포식 (사진제공: 괴산군청)

괴산군은 3일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송인헌 군수,김영환 충북지사, 신송규 군 의장, 이태훈 훙복도의원, 김춘수 축제추진위원장, 김정구 충북도민회장, 김수응 농민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청정괴산 자연울림' 선포식을 개최했다.

괴산군은 최근 새로운 도시브랜드인 '자연특별시 괴산'의 비전을 담으며 브랜드 프리미엄화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를 개발했다. 이번 괴산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BI 개발은 공공브랜딩 전문회사인 주식회사 엑스포디자인브랜딩이 수행하였다.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청정괴산 자연울림’

새로운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정괴산 자연울림'은 핵심가치로 '감동, 청정, 신뢰'를 뽑으며, 네이밍은 '품질높은 괴산군 자연의 풍미로 모두에게 감동을 전하겠다'라는 포부와 의지가 담겨있다.

'청정괴산 자연울림' BI　적용이미지

BI는 정직하고 올바르게 자란 고품질 농특산물의 본질을 담아 뿌리와 씨앗을 상징하는 굵고 단단한 명조체로 표현했으며, 괴산군의 대표 자원인 준고랭지와 산의 표현은 천혜의 자연환경에 대한 자부심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길고 넓게 확장된 'ㅇ'의 표현과 크기가 확장되는 두 개의 산봉우리는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전달하는 자연의 풍미와 감동의 울림을 상징한다.

괴산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 용역 보고회 (사진제공: 괴산군청)

한편, 기존의 괴산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순정농부'가 농산물에 한정되어있는 모습으로 특산물의 이미지를 모두 포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관계자와 전문가의 의견이 있었다. 이에따라 군에서는 새로운 도시브랜드 선포에 발맞춰, 지난 4월부터 7개월여 간의 개발 기간과 괴산군민 대상 온·오프라인 선호도조사를 걸쳐 괴산군 농특산물을 대표하는 ‘청정괴산 자연울림’ 공동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

괴산군 관계자는 "새롭게 개발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및 포장재를 통해 군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세계속에 괴산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정받는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_ 김수연 취재기자(ksy@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