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미(NAiMY™)’ 로고(사진제공: 인텔라이츠)


국내 법률 서비스 전문 에이전시 ㈜인텔라이츠는 AI(인공지능) 네임 생성 서비스 ‘네이미(NAiMY™)’의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네이미(NAiMY™)는 한국어가 지원되는 챗GPT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로, 비싼 네이밍 제작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던 국내 소비자들의 걱정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미(NAiMY™)는 사용자가 생성하려는 이름에 대한 설명을 입력하면, 주요 키워드들을 분석하여 설명에 맞는 ‘제품 또는 업종’, ‘분위기’ 등을 자동으로 선택해준다. 추가적인 분위기 역시 사용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일식집 이름’으로 설명을 적을 경우, 네이미(NAiMY™)는 자동으로 ‘요식업/식음료’ 업종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선택했을 뿐만 아니라 업종에 맞는 분위기 추천까지 해주는 기능도 보유 중이다. 관계자 말에 따르면, 사용자가 원하는 추상적인 느낌까지 AI 기술을 통해 생성할 수 있다.

다양한 나라의 언어 스타일도 적용 가능하다. 순우리말을 포함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여러 언어 스타일을 구사할 수 있다. 이외에도 MZ세대, 1인 가구, 성별 등 타깃에 맞는 네임 생성으로 다양한 사업 스타일과 상황에 맞출 수 있다.

네이미(NAiMY™)의 베타서비스는 네임 생성 이외에도 (예비)창업자에게 도움이 될 ‘네임체크 서비스’도 무료로 선보일 예정이다. 네임체크 서비스는 총 3가지로 소셜 아이디·도메인 체크, 회사·법인명 조회, 상호·상품명 조회가 있다.

㈜인텔라이츠 관계자는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이 커져가는 요즘, 네이미(NAiMY™)는 상호, 상표 선행연구를 지속적으로 학습 중이다”라며 “특허청 상표 DB 연계와 네임체크 서비스로 사업자에게 보다 실용적이고 확장성 있는 네이밍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_ 송윤석 취재기자(sys1@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