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신규 캐릭터(사진제공: 부여군)

충남 부여군은 최근 새로 개발한 캐릭터를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새로 개발한 캐릭터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자는 취지다.

새 캐릭터는 금동이, 금용이, 금황이 등 3개로, 1993년 부여 능산리에서 출토된 백제금동대향로(국보 제287호)를 형상화했다.

신청 방법은 군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류 확인 후 사용신청서, 증빙서류 등을 작성해 기획감사담당관을 방문, 제출하면 된다.

부여군이 제출서류에 대한 내부 검토를 거쳐 사용 가능 여부를 결정하면 지역 사업체는 2년간 캐릭터의 저작재산권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저작재산권 개방 사업을 통해 신규 캐릭터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_송윤석 취재기자(sys1@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