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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인터뷰] 일하는 공간과 방식, 사람을 연구하는 사람들, 퍼시스 사무환경연구팀

2024-04-24

일은 우리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일을 하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일을 하는 공간은 그래서 더 중요하다. 특히 사무환경 공간은 업무에 대한 높은 효율은 물론 더 나은 조직문화를 만들기도 한다. 

 

사무환경 전문 기업 퍼시스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추어 현재 우리에게 어떤 일하는 공간이 필요한지를 연구했다. 지난 해 우리나라 오피스의 주요 동향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사무환경 변화의 방향성을 조망하는 ‘2024 오피스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한 것. 

 

퍼시스 공간사업부 사무환경연구팀이 제작한 ‘2024 오피스 트렌드 리포트’는 519개의 오피스 트렌드 트래킹, 2023년 4분기에 대한민국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장인 경험 조사, 662개의 오피스 공간 데이터 등을 분석하여 도출한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직장인들이 오피스와 회사생활에서 경험하는 바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고 있는 직장인 경험 조사 결과를 통해서, 요즘 구성원들은 회사에서 일할 때의 자아와 일과를 마친 후 일상의 자아를 확실히 분리하려 한다는 보편적인 인식과는 다르게, 일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응답자 중 66%가 오피스에서 일 외적인 소통이나 활동도 하는 것이 좋다고 답한 가운데, 특히 Z세대 응답자들은 이러한 경향을 더욱 두드러지게 보여주었고, 이를 통해 일과 삶을 구분하는 워라밸(Work-Life Balance) 트렌드가 저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무환경 만족도를 ‘자율ㆍ건강ㆍ유연ㆍ협력ㆍ몰입ㆍ수평’의 6가지 키워드로 평가한 결과에서는 ‘수평’이 1위를 차지했다. 가장 낮은 순위로 나타난 부분은 구성원들이 업무 공간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자율’로, '우리 회사의 사무환경은 자율적으로 일하는 공간을 선택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한 저(低)자율성 그룹의 85%는 프라이빗한 업무 공간을 선호한 반면, 고(高)자율성 그룹은 프라이빗한 업무 공간에 대한 선호도가 낮았다. 이는 업무 공간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율성이 있을 때 오히려 구성원 간 활발한 소통을 위한 분위기와 유대감이 형성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 기업의 오피스 환경 변화에 참여해본 응답자들은 ‘내가 근무하고 있는 환경에 주인 의식이 생겼다’, ‘조직이 구성원을 배려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긍정적인 답을 했다. 구성원의 속마음을 들여다보고 그들이 원하는 오피스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함께 조율해가는 쌍방향의 ‘상호 작용(Interaction)’이 중요하며, 실 사용자인 구성원이 직접 오피스 변화 계획 과정에 ‘참여’하는 긍정적 경험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한 이번 리포트에서는 ‘구성원의 마음을 여는 오피스’에 집중한다. ‘2024 오피스 트렌드 리포트’를 진행한 퍼시스 공간사업부 사무환경연구팀에게 올해 오피스 트렌드와 리포트에 관해 물었다. 

 

퍼시스 공간사업부 디자인본부 사무환경연구팀. 왼쪽부터 김민경, 김다은, 김태희 팀장, 이희선, 강현구 

 

 

Q. 공간사업부 사무환경연구팀은 어떤 업무를 하나.


사무환경연구팀은 퍼시스 공간사업부 디자인본부 소속으로, ‘일하는 공간’과 ‘일하는 방식’, 더 나아가 ‘일하는 사람’까지 오피스와 관련된 변화를 연구하고 새로운 지향을 탐색하고 있습니다. 리서치와 오피스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있고요. 저희의 사무환경 데이터와 인사이트는 퍼시스의 주요 서비스인 사무환경 컨설팅과 오피스 디자인 진행 시 고객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하기 위한 탄탄한 근거와 논리로 활용하고 있어요.

 

2023 퍼시스 사무환경세미나

 

 

저희의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종합하여 ‘퍼시스 사무환경 세미나’나 ‘대한민국 오피스 트렌드 리포트’와 같은 양질의 사무환경 콘텐츠를 제작하고 시장에 전달하는 것 또한 사무환경연구팀의 역할입니다. 저희의 서비스와 콘텐츠 모두 사무환경의 변화를 고민하는 많은 분들에게 지침과 영감이 되면 좋겠습니다.

 

Q. 수년간 오피스 공간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 왔는데, 근래 한국 오피스 트렌드는 어떠한가. 


대한민국 오피스 트렌드는 ‘행동을 바꾸는’ 오피스에서 ‘마음을 여는 오피스’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오랜 기간 오피스 구축/변화 방향 설정에는 팬데믹 이전엔 ‘스마트 오피스’, 팬데믹 동안에는 ‘하이브리드 워크’ 같이 다양한 상황에 만능으로 쓰이는 ‘메가 트렌드’가 존재해왔습니다. 대다수의 메가 트렌드는 기업이 원하는 구성원의 ‘업무 방식과 행동 양식의 변화 방향’을 담고 있죠. 메가 트렌드는 정확한 정의와 활용 방법에 대한 고민이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도, 오피스 적용 시 구성원들의 ‘업무 행태에 변화’가 일어나는 가시적 효과를 만드는 명확한 이점이 있었고 한동안 오피스 메가 트렌드를 형성하는 주된 요소로 작용해왔습니다.

 

그러나 엔데믹 전환과 함께 찾아온 경제 한파는 기업들이 보다 명확하고 효율적인 전략을 세워야만 하는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어느 기업에나 적용 가능한 ‘만능 솔루션’보다는 우리 기업에 최적화된 ‘맞춤 솔루션’이 필요해진 것이죠. 이제는 구성원들이 어떤 오피스에서 어떤 경험을 하고자 하는지 기업이 그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어떻게 충족시켜줄 것인지 고민하는 데에서 오피스의 변화의 방향이 결정되는 양상을 볼 수 있습니다. 구성원 개개인의 역량과 성과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구성원들의 진짜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구성원의 입장에서 경험하거나 인식한 바를 파악하는 ‘구성원 경험’적 시각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2024 오피스 트렌드 리포트' 표지 이미지

 

 

Q. ‘2024 오피스 트렌드 리포트’는 어떻게 기획됐나. 


저희 팀은 오피스 트렌드 트래킹, 직장인 경험 조사, 국내 오피스 공간 조사 등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분석합니다. 이 데이터와 인사이트는 퍼시스가 만난 다양한 고객의 사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향 설정과 솔루션의 근거가 되어 왔습니다.

 

더 나아가 저희는 퍼시스라는 브랜드가 가진 자산을 토대로 대한민국의 오피스 수준 전반을 끌어 올리는 다양한 영감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그러한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직접 연결된 고객 외에 더 나은 사무환경을 만들고자 하시는 보다 많은 분들에게 오피스 트렌드 인사이트를 전달하고자 기획한 것이 바로 이 ‘퍼시스 오피스 트렌드 리포트’입니다.

 

사무환경연구팀은 오피스 트렌드 리포트를 포함해 다양한 오피스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왔어요. 퍼시스의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오피스 디자인의 이론과 전략을 단행본 <사무환경이 문화를 만든다 vol.1-2>으로 엮어 발행했고, 사무환경에 관한 깊고 다양한 지식을 전달하는 매거진 <Office we love>도 발행해왔습니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포맷으로 저희의 인사이트를 전달해보고자 해요.

 

Q. 리포트는 어떤 방식으로 구성이 됐나.


올해 리포트는 5개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챕터인 ‘지금, 여기, 오피스’에서는 지난 해 2023년의 트렌드 전반을 살펴봅니다. 두 번째 챕터 ‘구성원들 마음, 더 깊이 들여다보기’에서는 오피스에서 일어나는 여러 현상들의 원인과 배경을 퍼시스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유추해봅니다.

 

메인 챕터라고 볼 수 있는 ‘구성원들의 마음을 여는 오피스’, ‘구성원과 더 나은 상호 작용하기’는 구성원들과 함께 더 나은 오피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들을 고려해보고 어떤 방식으로 상호 작용해야 할지 구성원들의 사무환경 만족도 조사를 기반으로 분석해봅니다. 마지막 ‘구성원과 함께 만드는 오피스 서사’ 챕터에서는 기업과 구성원을 하나로 얼라인 시키는 ‘인터널 브랜딩 오피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데이터 분석과 리서치를 통해 파악한 오피스 트렌드의 경향이, 다가온 2024년에 오피스를 비롯한 사무환경 개선을 통해 조직과 기업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고자 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가이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내용을 구성해보았습니다.

 

구성원들 마음, 더 깊이 들여다보기_ 워라밸 저물고 일도 삶으로

 

구성원들 마음, 더 깊이 들여다보기_ 리더 왜 오피스 출근을 선호할까

 


전체 내용 중에 가장 반응이 좋은 챕터는 ‘구성원들 마음, 더 깊이 들여다보기’입니다. 오피스와 관련해 흔히 가지고 있는 통념을 ‘ON THE SURFACE’. 이러한 통념을 퍼시스의 오피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증하고, 새로운 시각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내용을 ‘UNDER THE SURFACE’라고 이름 지어 비교하는 방식으로 내용을 구성해봤습니다. 당연하다고 생각되던 통념이 깨지는 쾌감이 있는 챕터이다 보니 많은 분들이 흥미로워 해주시는 것 같아요.

 

Q.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리포트를 접하신 분들은 누구든 ‘더 나은 사무환경’에 대해 한 번쯤 고민해본 경험이 있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더 나은 사무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관점과 방법을 알려주는 콘텐츠는 현재 상당히 제한적입니다. 이러한 한계는 오피스 공간이 오피스 구성원의 삶과 기업의 경영 전략에 미치는 지대한 영향력에 비해 정말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오피스 트렌드 리포트에서는 오피스 트렌드를 전달 드리는 동시에 더 나은 사무환경을 만드는 데에 필요한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담고자 노력했습니다. 읽고 나면 ‘그렇구나.’하고 끝나는 리포트가 아닌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할 수 있는 리포트가 되길 바랐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전환을 기점으로 ‘스마트워크’나 ‘하이브리드 워크’ 같은 메가 트렌드를 팔로우하는 시대가 저물고, 각 기업과 그 구성원들에게 핏(Fit)한 솔루션이 필요한 시대이기 때문에 전달 드리는 내용의 실용성에 더욱 집중했습니다.

 

 

인포그래픽이 돋보이는 리포트 장표

 


물론 전달력을 높이고 시각적 흥미를 돋우는 부분도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리포트에서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을 꼼꼼히 리뷰하고 인포메이션 디자인, 그래픽 디자인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많은 고민과 시도가 있었어요.

 

Q. '구성원들의 마음을 여는 오피스'라는 주제는 어떻게 도출됐나.


‘일하는 공간’으로서 오피스의 변화는 오랫동안 그 동인과 전망을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살피는 것으로도 충분히 읽어낼 수 있었습니다. 기업이 오피스의 변화를 구성원들의 일하는 방식과 행동 양식을 변화시키기 위한 모멘텀으로 자주 활용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국내 기업들의 경우 구성원에게 주어진 일하는 방식의 유연성과 자율성이 비교적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오피스 트렌드는 획일화된 메가 트렌드로 발전하기 쉬웠습니다.

 

하지만 이제 오피스 트렌드는 ‘일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향하는 곳에서 시작됩니다. 많은 기업이 구성원들을 관리해야 할 자원이 아닌, 함께 성장해야 할 ‘동반자’로 인식하기 시작했죠. 이렇듯 기업에게 있어 구성원의 의미와 가치가 재정의되는 흐름 속에, 그들이 바라는 바를 더욱 분명하게 파악하고, 이를 소구해주는 ‘구성원의 마음을 여는 오피스’를 구축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리포트에서도 ‘구성원들의 마음을 여는 오피스’를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를 주된 내용으로 다루고 있는 것이죠.

 

‘도전과 혁신’을 구성원 간 ‘더욱 다양한 소통’을 통해 이끌어내기 위해 ‘자율좌석제’를 도입한 ‘현대 트랜시스’ 스마트오피스

 


‘생명력 있는 콘텐츠로 감성을 전달한다’는 기업의 미션을 보다 활기찬 오피스 디자인에 녹여낸 ‘테라핀’ 오피스

 

직급 간 원활한 소통의 증진을 위해 ‘오픈 임원석’을 도입하고,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오피스 디자인에 반영한 ‘기아’ 양재 사옥 오피스

 

 

Q. 인터널 브랜딩이 필요한 이유, 인터널 브랜딩 오피스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기업이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전달할 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잘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죠.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는 일반 소비자를 브랜드의 팬으로 바꿀 정도로 큰 힘이 있습니다. 기업과 구성원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업 내부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널 브랜딩은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와 앞으로의 전략에 구성원이 잘 얼라인(Align) 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인터널 브랜딩이 정교할수록 구성원이 기업과 동기화되어 더욱 유기적인 소통과 의견 일치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기업과 구성원의 이러한 긍정적 관계 정립은 2024년 경기 침체를 비롯한 여러 난관을 헤쳐 나가는 추진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인터널 브랜딩 오피스는 ‘기업의 정체성(Identity)과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구성원 개개인이 공감하고 내재화할 수 있도록 만드는 여러 가지 물리적, 문화적, 기술적 요소를 오피스 곳곳에 녹여낸 오피스를 의미합니다. 기업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간에 녹여내는 방법은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를 적은 포스터 한 장에서부터 오피스 공간의 사용 방법이나 조직의 제도나 문화 같은 일하는 방식까지 다양하죠. 그래서 인터널 브랜딩 오피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더욱이 구성원들이 기업을 어떤 조직으로 인식하게 할지 확실한 정체성과 기준을 세우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해요.

 

더 나아가 이러한 인터널 브랜딩 오피스는 기업이 단독으로 계획하고 구축하기보다는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적용하여 구축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 방법은 기업과 구성원 모두에게 긍정적인 측면이 있어요. 기업은 구성원들의 참여 과정을 통해 표상적인 니즈가 아닌 구성원들의 진짜 니즈를 더욱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구성원들도 오피스 변화 방향 설정에 직접 기여하는 경험을 통해 효능감을 얻고 사무환경 전반에 주인 의식을 증진시키죠.

 

Q. 리포트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요즘 오피스 트렌드를 분석하면서 가장 크게 느끼고 있는 것은 구성원들도 기업과 ‘함께’ ‘성장’하고 싶어한다는 점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기업에서 일하고 싶고, 내가 일하는 기업의 성장 서사를 함께 하고 싶어하는 것이죠. 기존 인재의 유지와 새로운 우수 인재의 영입이 무엇보다 중요한 인재 전쟁의 시대에, 기업 또한 요즘 구성원들의 이러한 니즈에 감응하는 조직 문화와 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큰 강점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꼭 유념하셔야 할 점은, 구성원의 마음을 열기 위한 오피스 변화 방향 설정은 무조건 베푸는 식의 복지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구성원의 마음을 여는 오피스 구축은 구성원과 기업이 동등한 입장에서 모두의 성장을 이뤄 내기 위한 하나의 ‘전략’으로 접근하여 세부 사항과 프로세스를 계획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퍼시스와 사무환경연구팀에게 ‘오피스’는 ‘일하는 공간’ 뿐만 아니라 '일하는 사람’과 ‘일하는 방식’을 아우르는 의미를 갖는 공간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앞으로 사무가구와 오피스 인테리어를 통해 고객의 물리적 사무환경 개선을 넘어 고객이 일하는 방식과 감각적 경험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모든 솔루션을 제안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나아갈 예정입니다. 퍼시스 사무환경연구팀은 이번 오피스 트렌드 리포트뿐만 아니라 다른 통찰력 있는 인사이트를 담은 사무환경 콘텐츠들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터뷰어_ 정석원 편집주간(jsw@jungle.co.kr)
에디터_ 최유진 편집장(yjchoi@jungle.co.kr)
사진제공_ 퍼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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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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