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적용된 '세종대왕' 캐릭터 구조물 (가상 이미지)

엑스포디자인그룹은 창사 30주년을 맞이하여 역사위인 '세종대왕'을 캐릭터화하여 2층 높이 대형 구조물로 만드는 <세종이야기마루> 사업 조성 계획을 공개했다.

세종이야기마루 사업은 애민정신으로 나라를 다스린 '세종대왕' 캐릭터 마케팅으로 호기심을 증대시키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위인 캐릭터를 상징화할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 형성으로 인지도를 증대시키며, 역사를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역사문화체험공간으로 역사인식과 학생들의 눈높이를 증대시키는 3way 사업 전략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세종이야기마루> 사업은 대한민국 대표 ‘역사위인 랜드마크’이자 ‘역사문화체험교육공간’ 조성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세종대왕 인물체험 뿐만 아니라, 역사교육 1등 국가 및 도시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다는 기대효과를 보유하고 있다.

세종시에 적용된 ‘세종대왕’ 캐릭터 구조물 (가상 이미지)

<세종이야기마루> 사업의 핵심 과제인 ‘세종대왕 캐릭터 구조물‘의 특징으로는 대한민국의 대표 랜드마크로 육성하여 관광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고,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체험학습 공간을 제공하며, 시민들에게는 쉼터로서 공간 활용에 최적화되어있다는 특장점을 보유한다.

캐릭터 구조물은 총길이 7m 정도 되는 2층 형태의 구조물이다. 1층에는 매력적인 세종대왕 캐릭터 굿즈를 전시하고 기념품을 판매하는 공간으로, 2층은 세종대왕에 대한 역사적 지식을 배우는 이야기(체험·교육) 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1층-전시 및 기념품 판매 공간 (예시 이미지)

2층-이야기 공간 (예시 이미지)

모듈형 세종대왕 캐릭터 모음

특히, 엑스포디자인그룹에서 개발한 세종대왕 캐릭터는 활용성이 높은 가분수 형태의 2:1 비율의 모듈형 디자인으로, 고정되어 있는 틀 내에서 유동적으로 표정과 동작 변화에 용이하기 때문에, 다양한 동작의 캐릭터 구조물을 제작하는 데에 매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의 유사 사례를 살펴보자.

이동식 주택 공간 ‘캐릭터스토리하우스’

메탈아트(대표 안철영)가 동물과 곤충을 이동식 주택 공간으로 만든 ‘캐릭터스토리하우스’는 친근한 형태로 제작되어 어린이들과 동반하는 가족이나 커플은 물론 남녀노소 모두에게 관심을 받았다.

공주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설치미술

공주 연미산 자연미술공원에 설치된 ‘솔곰, 벨베데레, 나무정령’ 등의 거대한 작품은, 단순 작품에서 그치지 않고 방문객들이 직접 작품에 들어가보고 자연을 느껴볼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체험학습으로 방문한 아이들이나 관광객에게 자연을 더 와닿을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홈쇼핑 캐릭터 ‘밸리곰’ 15m 초대형 캐릭터 전시 이벤트

MZ세대에게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캐릭터 ‘밸리곰’은 롯데홈쇼핑의 캐릭터이다. 이벤트성으로 잠실을 비롯해 서울시청, 영등포, 의왕, 부산 등 다양한 지역에 높이 15m 되는 초대형 캐릭터를 전시하여 화제가 되었다. 대한민국의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한 초대형 캐릭터는 해외까지도 진출할 만큼 큰 인기를 얻었다.

해외의 경우에는 이미 캐릭터를 건축화 한 사례를 많이 살펴 볼 수 있다. 고양이 모양 유치원, 개 모양 하우스, 고래 모양 해양박물관 등, 도시의 분위기를 한층 더 밝게 만들어주는 캐릭터 건물들이 있다.

세종이야기마루 프로그램 (예시 이미지)
 

세종이야기마루에서는 캐릭터 구조물 건립이외에도 역사문화체험이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할 예정이다. 취업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증진하는 ‘이야기선생님’ 고용으로 역사이야기 프로그램 구성, 세종대왕 캐릭터 페이퍼토이, 세종대왕 색칠하기, 세종대왕 색동과자 만들기 등의 오감만족 맞춤 교육 실시, 한글 백일장, 한글 창의대회, 한글 퀴즈 대회 개최로 바르고 아름다운 문화유산인 ‘한글’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엑스포디자인그룹은 세종이야기미술관과 협업을 통해 충북 제천시 봉양읍에 시범 구조물을 올해 안에 건립하기로 했다.

엑스포디자인그룹 관계자는 ‘국내외에 성공한 다양한 사례들을 벤치마킹 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위인 캐릭터 랜드마크로서 국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내외 관광객에게 대한민국의 위상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_ 김수연 취재기자(ksy@jungle.co.kr)
사진제공_엑스포디자인그룹, 세종이야기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