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를 활용한 DMZ 관광 이벤트 이미지 (사진출처: 경기관광공사)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해 정부 부처, 공공기관, 공기업, 민간기업 등을 대상으로 하고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KAPB)이 주관하는 ‘제2회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관광 부문에서 경기관광공사가 대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관광공사가 제출한 작품은 ‘DMZ 관광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이다. 최근 경색된 남북 관계 상황에서 DMZ를 다룬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으로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관광공사는 ‘DMZ OPEN 페스티벌’(@dmzopen_official)과 ‘올댓디엠지(@allthatdmz)’ 2개의 인스타그램 채널을 운영해 경기도 DMZ에 담긴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고 DMZ 관광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DMZ OPEN 페스티벌’ 채널에서는 행사 슬로건인 DMZ ‘걷다’ ‘느끼다’ ‘바라보다’ ‘생각하다’ 4가지를 색과 선 요소를 활용해 이미지를 차별화했다. 행사 특성을 살린 콘텐츠를 제작해 행사 참여자와 팔로워 간 소통도 강화했다. 최근 유행하는 ‘길거리 퀴즈 인터뷰’를 현장에서 직접 진행하는 등 DMZ 인식변화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에디터_ 임한균 취재기자(yhk@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