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9
오이도 어촌정주여건 개선사업 후 모습 (사진제공 :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 이하 공단)은 지난해 완공한 시흥시 오이도 어촌정주여건 개선사업이 싱가폴 캐피톨 시어터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디자인 컨셉 부분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는 디자인 어워드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시흥시 오이도 어촌정주여건 개선사업은 2020년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시흥시로부터 위탁받아 작년 경기도 사업지 중 제2호로 완공됐다.
해당 사업은 낙후돼 불편한 오이도항 일대를 개선하고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해 어민과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수상 관련, 오이도의 상징물인 빨강등대 부대시설 리모델링을 포함해 난전으로 통행이 불편했던 제방을 정비한 어부의 길, 새롭게 현대적으로 단장한 어민들을 위한 어구보관장까지 이르는 건축‧조경 사업이 평가 대상이 됐다.
한국어촌어항공단 서해재생사업실장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완공한 시흥시 오이도항 어촌정주여건 개선사업이 권위 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어민과 국민들을 위한 어촌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에디터_ 김현혜 취재기자(khh@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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