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9
동대구역터미널 먹거리골목 브랜드 (사진제공: 대구 동구)
대구 동대구역터미널 먹거리골목이 새 이름 ‘동터’로 재탄생했다. 대구 동구는 동대구역터미널 먹거리골목 통합브랜드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브랜드 개발은 행정안전부 지역 특성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동구는 5월부터 7개월간의 작업을 거쳐 상권 네이밍, BI, 캐릭터, 공공디자인 등을 개발했다.
상권 네이밍은 ‘동터’로, 기존 ‘동대구역터미널’의 줄임말이자 먹거리 골목의 특수성을 반영했다. ‘동터’는 동대구역과 동대구터미널 등 대구 대표 관문으로서의 입지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젊음의 에너지를 담은 상권으로 발돋움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구는 앞으로 상권 대표 랜드마크 조성, 굿즈 개발, 시민 참여형 상권 브랜드 강화 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홍보와 마케팅, 상권 대표 축제 개최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상권 브랜드는 상권의 의미를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브랜드 요소를 적절히 활용해 대구를 대표하는 상권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디터_ 김수연 취재기자(ksy@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