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지식문화 만들기 플랜>, 도서출판 위, 황종환 지음

우리 지역에 내재된 지식과 기술, 문화를 알리는 향토지식재산은 지방화와 세계화를 연결시키는 고리이자 세계 속에서 우리를 빛낼 수 있는 가장 큰 자산이다. 향토지식재산은 일자리 창출 한계라는 현실 속에서 지역 신성장 동력의 하나로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이러한 향토지식재산에 대한 것을 담은 향토지식재산 교본 <글로컬 지식문화 만들기 플랜>이 출간됐다. 

<글로컬 지식문화 만들기 플랜>은 향토지식재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주체적 정체성을 재발견하고 재창조하려는 도전과 그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을 나누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있다. 

이 책을 쓴 황종환 저자는 평생을 향토지식재산 현장에서 살아온 향토지식재산전문가로서,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정년 없는 행복한 일거리’를, 젊은 세대와 미래 세대들에게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를, 지방자치단체에는 ‘아름다운 글로컬 지식문화 만들기’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이 메시지는 단순한 희망의 언어가 아닌, 자연생태환경과 오랜 지식문화, 산업경험의 가치 재발견및 재창조를 통해 우리 대한민국만이 이뤄낼 수 있는 실질적인 가능성으로, 향토지식재산을 통한 아름다운 글로컬 지식문화강국을 만드는 여정을 통해 왜 ‘가장 한국적인(Local) 것이 가장 세계적인(Global) 것’인지를 전한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