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30
한국의 대표적인 인포그래픽 전문 기관인 203인포그래픽 연구소(203x.co.kr)가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 'Graphis Award 2026'에서 수상하며 4회 연속 수상 기록을 달성했다. 2022년부터 4년 연속 수상으로 한국 인포그래픽 분야의 세계적 경쟁력을 입증하며 한국 인포그래픽 분야의 글로벌 위상을 높였다.
82년 역사의 Graphis Award, 글로벌 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
Graphis Award는 매년 업계 최고 창작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전 세계 출품작을 심사하여 플래티넘, 골드, 실버 상을 수여한다. Graphis Inc.는 1944년 Walter Herdeg와 Dr. Walter Amstutz에 의해 스위스 취리히에서 설립된 국제적인 시각커뮤니케이션 업계 출판사로, 1986년 B. Martin Pedersen이 회사를 인수한 후 본사를 뉴욕으로 이전했다.
4회 연속 수상의 의미
203인포그래픽 연구소의 4회 연속 수상은 한국 인포그래픽 분야에서 전례 없는 성과로, 이는 지속적인 창작 역량과 글로벌 수준의 전문성을 보여주며, 한국적 미감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언어를 성공적으로 결합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수상작 중 한국의 전통 장 담그기 문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 한국인의 정서가 담긴 냉면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작품들은 K-문화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하는 소프트 파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2026년 수상작, '203 Infographic Series'
이번 Graphis Award 2026에서 수상한 주요 작품들은 "데이터와 스토리의 만남", "K-Food 문화의 시각화", "미래를 위한 데이터 아트", "상호작용하는 정보의 미학" 등이다.
"데이터와 스토리의 만남"은 복잡한 사회 현상을 감성적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딱딱한 통계를 살아있는 이야기로 변환시켰고, "K-Food 문화의 시각화"는 한국의 장 담그기 전통,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의 글로벌 확산, 냉면의 계절별 문화적 의미 등을 인포그래픽으로 형상화했으며, 한국 고유의 음식 문화를 데이터와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작품들은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문화 외교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래를 위한 데이터 아트"는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시각화 작품으로, 사회적 메시지와 예술적 완성도를 동시에 추구했다. "상호작용하는 정보의 미학"은 정적인 인포그래픽의 한계를 넘어 동적이고 인터랙티브한 요소를 도입하여 정보 전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국제적 인정과 업계 평가
Graphis는 "수상작들이 창작자들의 재능을 대표하며 글로벌 디자인 업계의 새로운 벤치마크를 설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내 디자인 전문가들은 "한국 인포그래픽이 단순한 정보 전달 도구를 넘어 문화적 소통의 매개체로 발전했다"며, "특히, 한국의 전통 발효 문화, 독창적인 치킨 문화, 면 요리 문화 등을 시각화한 작품들은 K-디자인이 문화 콘텐츠와 결합하여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한국 인포그래픽의 글로벌 진출 가속화
203인포그래픽 연구소의 성과는 한국 인포그래픽 업계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데이터 시각화 분야에서 한국의 기술적 역량과 창의적 접근법이 주목받으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3인포그래픽 연구소는 복잡한 데이터와 정보를 직관적이고 아름다운 시각 언어로 변환하는 작업을 전문으로 하며, 데이터 분석부터 디자인 구현까지 통합적 접근법을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선 감동과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203인포그래픽 연구소의 이번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graphi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사진제공_ 203인포그래픽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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