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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브리드의 색으로 물들인 이색 송년회 ‘2005 펜타어워드’
2006-01-03
‘모여라, 부어라, 마셔라’ 식의 상투적이고도 무미건조한 송년회는 가라! 펜타브리드를 대표하는 독특하고 창의적인 색 아쿠아블루를 보고 있으면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 바로 그런 색채로 요모조모를 코디한 펜타브리드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창의적이고 상큼 발랄한 그들은 업무 못지않게 자체 행사 기획에서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분위기를 띄울 줄 아는 사람들이다. 지난 12월 30일 있었던 펜타브리드 송년회의 이색적인 컨셉은 어워드. 송년회가 한 해 동안의 노고와 공로를 평가하면서 나쁜 기억은 털어버리고 새로운 희망을 다지는 자리인만큼 그 취지와도 잘 맞아떨어질뿐더러 서로를 격려할 수 있었던 점에서 ‘2005 펜타어워드’는 매우 성공적이었다. 행사 중에 있었던 펜타브리드 10대 뉴스 발표나 각 부문별 시상 등은 각 개인뿐만 아니라 펜타브리드의 한 해를 총괄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뜻 깊은 자리였으며,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시상식도 1부는 아침형인간, 저녁형 인간, 베스트 스마일, 베스트 주변 정리 / 워스트 주변 정리, 걸어다니는 사전 상 등의 이색 어워드로 2부는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조연상, 신인상, 미술상, 각본상, 특수효과상 등 프로젝트 본상으로 꾸며 진행 내내 흥미진진했다. 특히 사내 락밴드 ‘펜타토닉’의 축하공연은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기에 충분했다. 이번 송년회는 1년간 함께 고민하고 고생한 임직원 모두가 함께 준비하고, 서로 축하한 자리였기에 그 어떤 자리보다도 유쾌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펜타브리드인들 모두가 함께했던 시간만큼 펜타브리드의 색으로 물들어 있음을 실감하게 해준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