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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메이저 축구동호회 FC인터, IT인 축구대회 아쉽게 조2위
2006-04-17
e비즈니스 통합기업 인터메이저(대표 : 이상구 http://www.intermajor.com)의 축구 동호회 'FC 인터(http://cafe.naver.com/fcinter.cafe)가 제 6회 정보통신부 장관배 IT인 축구대회에 출전, 선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IT인 축구대회는 매년 봄 IT관련 기업 축구 동호회가 참가하는 행사로 포스데이타나 삼성SDS, LG CNS 등의 대형SI기업의 사내 축구 동호회가 참가할 뿐 아니라 다양한 웹 관련 업계 등 총 64개 기업 동호회가 참가하는 대회로,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 지난해 11월 창단한 인터메이저 축구 동호회 FC인터는 격주 토요일 자체 연습을 진행했지만 사실 팀세팅과 연습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에 의의를 두었던 것이 사실. 대회 참가가 확정된 후 지난 3월 18일과 4월 1일 KCC정보통신 등과 연습경기를 가진 인터메이저는 사실, 실력의 차이보다 그 동안 운동량 부족에 따른 체력의 차이를 극복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경기에 임하게 되었다. FC인터의 정태영코치는 "조직력이나 개인기도 중요하지만 결국 체력과 하고자 하는 정신력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선수들에게 여가 시간 틈틈이 달리기나 조깅 등 기초 체력 단련을 주문하기도 했다. 지난 4월 8일 수원월드컵 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아이티플러스와의 첫번째 시합에서는 FC인터가 후반 15분경 선제골을 넣었으나 마지막 5분을 남겨두고 동점골을 허용, 무승부를 기록했다. 또한 4월 15일 인프라벨리와 열린 두번째 경기에서 인터메이저는 전경기 보다 한층 안정된 조직력을 과시, 결정적 득점찬스를 맞았으나 운이 따르지 않아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결국 조 예선에서 2무를 기록, 조 2위를 기록했으나 16강에는 오르지 못했다. 이번 시합에서 A그룹 I조는 모두 백중의 실력으로 아무도 16강에 오르지 못하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득점제 16강 진출) 이번 대회에서 FC인터의 목표는 1승이었지만 공식대회 1호골, 무패의 기록을 달성, 기대이상의 성과를 이루었고, 회사 측에서는 동호회 발전기금으로 금일봉을 전달, 동호회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인터메이저 김범수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동호회 발전기금 지원에 대해 "회사 동호회 활성화 차원에서 창단한 FC인터가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둔것도 지원의 이유가 되겠지만 바쁜 가운데 단합된 팀웍을 과시했고 활발한 동호회 활동으로 임직원 사이의 유대가 깊어진 것이 더 큰 이유"라고 밝히면서 회사 내에서 다른 동호회 활동도 활발히 전개 된다면 전폭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FC인터의 주무를 맡고 있는 예상훈선수는 "이번 대회엔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있는데, 그 가운데 전강이 보호대를 경기 당일 처음 신었으며 더군다나 착용법을 몰라 첫 시합에서는 모두가 거꾸로 보호대를 차고 나갔던 것이 재미있었으며, 골키퍼 장갑이 없어 대회 시작할때 급하게 구해 온 것, 1호골의 기록, 옐로카드를 2명이나 받은것, 인상적인 골 세레머니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e디자인팀의 전은숙 사우가 FC인터 1호 서포터즈가 된 것이 가장 기쁘다"며 행사 정리 소감을 밝혔다. FC인터는 향후 격주 토요일 친선모임 및 타 팀과의 시합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시합 문의는 동호회 공식 카페 FC인터(http://cafe.naver.com/fcinter.cafe)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