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27
교육문화 전문기업인 웅진씽크빅은 이러한 타블렛pc의 출현이 새로운 온라인 비즈니스 진출을 위한 매력적인 호재임을 간파하여 아이패드의 국내진출에 대한 공식발표 되기 4개월 전부터 선 진행 하였으며, 이전까지의 보편적인 수주방식에서 벗어나 ‘아이패드 만의 특성을 한껏 살린 창의적인 어플리케이션을 함께 만들어 보자’라는 공동의 목표로 진행하는 partnership에 의해 이루어졌다.
어린이에게 ''''''''중력''''''''의 원리를 재미있게 알려주고자 하는 원작의 취지를 아이패드만이 가지는 매력적인 특성을 살려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고자, 원작의 평면적인 컨텐트를 해체 조립하는 원고 입체화 작업을 포함, 효과적인 인터렉션 구현을 위한 프로그래밍 작업을 진행함과 동시에 몰입도 극대화를 위한 사운드 이펙트 작업과 나레이션 작업 등 기존의 1차원 컨텐트를 3차원적 컨텐트로 구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으며, 원작엔 없는 게임기능을 추가 개발하여 책에서 ‘학습’한 지식이 재미있는 ‘경험’을 통해 자연스러운 복습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는 원작 컨텐트 외의 기능적인 도구들을 표현함에 있어 ‘퍼즐’과 같이 실제 어린이 교구에 흔히 사용되는 소재들을 메타포로 활용하여 ‘첨단기기 안에서 표현되는 아날로그 식 표현’을 컨셉으로 하였으며, 정의된 시각적 아이덴티티는 사운드 제작과 게임 구현 등 부가 컨텐트 제작에 일관성을 부여하는 기초가 되었다.
이러한 아날로그적 접근방식은 ui구현 시 종이질감이나 나무질감 등의 자연소재를 적극 활용, 원작에서 전달되는 정서를 유지하면서도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도록 하여 ‘기능성’과 ‘감성’이 모두 충족될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