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n이 「한국의 문양 디자인」을 22일 발간했다. 국가db사업 16개 중 하나며 전문기관 한국정보화진흥원(행정안전부 산하기관), 주관기관 한국문화정보센터(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 제작사 pcn이 진행한 「한국의 문양 디자인」에 대한 db 구축 및 문양 콘텐츠 사업은 2005년부터 6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한국의 전통문양원형에 대해 총 11만여 건을 추출해 db로 구축한 사업으로 올 해 pcn을 통해 마무리 되었다.

이번 프로젝트 완료를 기념하여 인물문, 식물문, 자연산수문 등 8가지 형태별 전통문양 이미지는 물론 디자인 활용 샘플 및 사례와 함께 그간 알려지지 않은 북한 문화재와 그 안에서 추출한 문양에 대한 소개를 비롯하여 문화유산 촬영 중 에피소드와 db 구축 과정 등에 대한 일반인이 궁금해할 만한 제작 후기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포함하여 구성했다. 수록된 문양정보 일체는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 되어있는 ‘공공정보’이다. pcn은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부터 전문가까지 더욱 많은 사람이 부담 없이 언제 어디서든 한국의 문양을 손쉽게 접하고 여러 분야의 디자인에 활용하여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 더불어 제작비를 제외한 수익금 전액은 전통문양과 한국 디자인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세상에 의미가 될 수 있는 가치를 남긴다는 이념을 갖고 2~3년마다 이러한 프로젝트의 메이킹북을 한 권 이상 발간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라는 생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