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10
대구미술관이 지역민과 함께 하는 미술관이 되고자 문화예술 사회적 협동조합(대구경북 1호)이자 예비적 사회기업과 함께 6m높이의 거대 트리를 설치했다.
시민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설치한 송년 및 새해맞이 이색트리는 현재 진행 중인 애니마믹 비엔날레 2015-2016 참여하는 허은경 작가의 디자인 컨셉으로 만들어졌으며 총 600장의 루비비누를 활용해 장식됐다.
허은경 작가는 “루비는 사랑과 평화를 상징한다”며 “이를 형상화한 루비비누를 거대한 조형물에 달아 새해의 소망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식물로 활용된 비누는 내년 1월 거대 트리가 철거된 후 관람객들을 위한 신년이벤트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구미술관은 지난해 600켤레의 양말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설치하고 철거 후 지역의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에게 양말을 기증한 바 있다.
대구미술관은 이색 트리와 함께 관람객들이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특별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재즈 콘서트 ‘재즈마믹(Jazzmamic)_ 재즈로 들어보는 애니마믹’이 12월 19일(토) 오후 5시에 열리며 12월 27일(일)에는 선착순 100명의 입장객에게 2016 스케줄러를 선물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문의 790-3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