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16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오는 12월 16일(수)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2015 인생나눔교실의 성과확산대회 ‘인생나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융성 정책의 하나로 진행되고 있는 ‘인생나눔교실’은 선배 세대(멘토)와 새내기 세대(멘티)의 소통을 통해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인문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올 상반기 선발 및 교육 과정을 거쳐 전국에서 250명의 ‘인생나눔멘토’를 선발, 군 장병 및 청소년을 멘토링 대상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바 있다. 인생나눔멘토는 269개 처에서 총 2,000여 회의 멘토링을 가지며 약 5,000명의 멘티와 만났으며, 동 사업의 취지에 공감한 각 사회 분야별 유명 인사들이 2015 인생나눔교실의 명예 멘토로 위촉되어 전국 각지에서 9회의 특별한 멘토링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로써 우리 사회에 나눔, 소통, 배려라는 인문적 가치를 전달하고자 했다.
‘인생나눔축제’는 2015 인생나눔교실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원용기 실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박명진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 유열과 아나운서 최원정의 사회로 진행되며, 인생나눔교실 멘토 봉사단 160여 명을 비롯해 멘토, 멘티, 관계기관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하게 된다. 인생나눔교실의 명예 멘토인 노재현(중앙북스 대표), 김익진(강원대 교수), 이규형(전 국기원장), 우응순(길 위의 인문학 기획위원)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인생나눔교실에 참여하는 선배 세대와 새내기 세대의 교류는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 중요한 단초가 될 것이다. 내년에도 멘토링 활동을 확대,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