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전체보기

분야별
유형별
매체별
매체전체
무신사
월간사진
월간 POPSIGN
bob

컬쳐 | 뉴스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철학은 어떻게 진화했을까: ‘움직임의 미학(Sculpture in Motion)’ 전

2015-12-21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라는 디자인 철학 아래 탐구를 거듭해온 현대자동차가 ‘움직임의 미학(SIM: Sculpture in Motion)’ 전시를 개최한다.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심장부인 ‘현대 디자인 센터’에서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자동차 디자이너들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을 재해석한 작품들로 대중들과 소통하기 위한 아트 프로젝트를 선보여 왔다. 그동안 시리즈로 진행된 ‘스컬프쳐 인 모션(Sculpture in Motion)’ 프로젝트도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움직임의 미학’ 전은 알림터 알림2관부터 어울림 광장을 아우르며 총 4개 섹션으로 구성되어 DDP 개관 이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알림2관의 섹션1, 2에서는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철학을 예술로 재해석한 아트웍을 만날 볼 수 있다. 각각 2013년, 2015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출품되었던 1세대 작품과 2세대 작품은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진화의 방향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예술의 언어를 빌려 재창조된 해당 작품들이 움직임에 대한 시각적 탐구 과정이라면, 섹션3에서는 현대자동차 내부 조직인 사운드 리서치 랩에서 움직임을 소리로 재해석한 작품의 사운드트랙을 감상할 수 있다. 

 

외부 공간인 어울림광장에 위치한 섹션4에서는 ‘움직임의 미학’에 대한 탐구 ‘목표’이자 ‘성과’를 상징하는 현대자동차의 콘셉트 카를 전시한다. 첫 번째 자체 디자인 작품인 90년대 콘셉트 카부터 현재의 콘셉트 카까지, 어울림 광장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게 되는 네 대의 콘셉트 카 전시는 현대자동차의 혁신적인 디자인의 진화 과정을 보여준다. 관객은 이와 더불어 ‘움직임의 미학’에 대한 예술적 영감이 실체로 구현되는 모습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움직임의 미학’은 오는 12월 21일(월)부터 2016년 1월 10일(일)까지 DDP 알림터 알림2관, 어울림광장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오프닝 행사는 12월 21일이다. 전시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simseoul.hyundai.com)를 참고하자.

 

 

스컬프쳐 인 모션 1세대 플루이딕 작품

스컬프쳐 인 모션 1세대 플루이딕 작품 (출처: 현대자동차)


 

 

facebook twitter

#전시 

당신을 위한 정글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