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30
아트북과 조형적 의자와의 만남, 디자인에 앉고, 디자인을 보고, 디자인을 읽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홍대 상상마당 1층에 자리잡고 있는 아트스퀘어에서 10월 30일부터 11월 18일까지 ‘디자인 도서관이 되다’라는 주제로 아트북과 조형미가 돋보이는 의자가 전시된다.
자료제공 | 문화플래닛 상상마당
아트북은 원래 아티스트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책으로 담아내는 화집에서 출발했으며, 그 자체가 매체라는 특징을 통해 예술세계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있다. 여기에 아트스퀘어에서는 책이 지닌 자유로운 표현미와 수공예적으로 접근한 의자와의 만남을 시도한다.
의자는 단순히 휴식을 위한 착석의 용도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의사 전달의 장소, 휴게기능을 겸하고 있는 의자는 우리 모두에게 안락의 의미로 다가가고 있으며, 현대에 와서는 미학적 개념이 덧붙혀졌다. 주로 목재로 제작되어오던 것이 이제는 메탈, 플라스틱, 텍스타일, 합성수지, 종이로까지 확대되어 그 표현의 세계는 무한해 보인다.
아트스퀘어에서 이러한 조형미가 있는 의자와 601비상의 아트북프로젝트 2007년 수상작 31점을 함께 모아 전시한다. 특히 올해는 국내 수상자 26점과 해외 수상자 7점이 있어 더욱 다양해진 작품들과 함께 홍익대학교 가구디자인학과의 졸업작품인 의자들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아트스퀘어, 디자인 도서관이 되다 Art Book Project with Craft Chairs>
일시: 2007년 10월 30일 ~ 11월 18일
장소: 상상마당 1층 아트스퀘어
문의: 02-330-6200 www.sangsangmad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