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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울산시, 디자인으로 산업재해 예방한다

2015-12-28

 

울산시정 비전

울산시정 비전 (출처: 울산광역시청)


울산시가 2016년부터 디자인을 활용해 산업단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도한다. 

 

울산시는 2016년 1월 자원순환사업소 내 자원회수시설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안전디자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힌 것.

 

울산시가 발표한 총사업비 2억 5000만 원, 사업기간 10개월의 ‘산업단지 안전디자인 시범사업’은 산업단지 내 공간, 시설물, 사인물 등을 안전을 고려해 디자인함으로써 산업단지 내 작업자의 인지·확인·행위 오류를 최소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다.

 

‘산업단지 안전디자인 시범사업’의 사업일정은 2016년 3월 실시설계, 6월 착공,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작업장 내 배경이 되는 바닥, 벽 등에 대한 안전디자인 적용, 위험 시설물의 안전시설 설치 및 색채계획, 기능별 안전표지 디자인 개발 등이다.

 

울산시는 시범사업을 통해 안전디자인의 장·단점, 미비사항 등을 보완한 후 울산 내 전체 산업단지에 안전디자인을 보급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업단지에는 석유화학 등 대형 사고를 유발하는 위험물 취급기업이 많아 안전사고의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라며 “산업단지 내 안전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근로자의 오류를 최소화함으로써 산업단지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소방본부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2008년~2013년) 지역 내 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한 화재발생 사고는 총 225건으로 이 중 26.2%인 59건이 ‘부주의’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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