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 Yang, 〈The Monograph Project〉
아트선재센터가 ‘아티스트 토크: 준 양: 모노그래프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리노베이션을 위해 휴관하는 아트선재센터는 공사 기간 동안에도 ‘오프사이트 아트선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모노그래프 프로젝트는 그의 일환. 이번 프로젝트는 준 양(Jun Yang)의 새로운 책을 소개하는 아티스트 토크다.
준 양은 2015년 세 권의 책 〈준 영(June Young)〉, 〈양 준(Yang Jun)〉, 〈툰 양(Tun Yang)〉을 출간했다. 이는 총 여섯 권으로 구성될 작가의 〈모노그래프 프로젝트〉의 일부로 준 양 자신을 포함한 여러 저자에 의해 쓰였다. 각기 다른 제목과 형식, 디자인으로 구성되는 여섯 권의 책에는 작가의 이름도 다르거나 틀리게 표기된다.
작가는 이번 토크에서 모노그래프 및 전기쓰기와 정체성의 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작업 전반에 대해 소개하며 1월 26일 화요일 오후 6시에 오프사이트 아트선재에서 진행된다.
작가 준 양은 비엔나, 타이페이, 요코하마를 오가며 영상, 설치, 퍼포먼스 및 공공장소에서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겸한 작업 활동을 하고 있다. 2008년 타이페이 비엔날레에서 선보였던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타이페이 컨템포러리 아트 센터(Taipei Contemporary Art Center)를 공동 설립했으며 타이 양(Tie Yang), 동 응오(Dong Ngo)와 함께 2002년에는 레스토랑-바 라미엔(ra’mien)을, 2012년에는 라미엔 고(ra’mien go) 체인을 공동 창립했다.
최근에는 파트너들과 함께 미테 카페(mitte Café)와 교자 브라더스(Gyoza Brothers)를 비엔나에서 오픈했으며 비엔나의 마틴 얀다 갤러리(Galerie Martin Janda), 베이징과 광저우의 비타민 크리에이티브 스페이스(Vitamin Creative Space), 도쿄의 슈고아츠(ShugoArts) 소속 작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