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디자인 브랜드사와 협업하는 KT&G 상상마당의 ‘2016 해외 디자인 전문가 초청 워크숍’ 이 오는 2월 1일부터 3월 2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해외 디자인 전문가 초청 워크숍’은 해외 디자인 전문가를 초청해, 공모에 참여한 국내 디자이너들과 협업을 통해 해외에 출시할 디자인 상품을 개발하고 해외 시장 유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별히 올해는 캐나다 토탈 인테리어 디자인 브랜드 ‘움브라(umbra)’와 공동으로 개최해, 움브라 디자인팀 부사장 맷카(Matt Carr)와 박성욱 팀장이 내한해 이번 워크숍 디자인 디렉팅에 참여할 예정. 

이번 워크숍을 통해 최종 선발된 디자인은 전 세계 130여 개국에 유통될 뿐만 아니라, 유럽 최대 규모의 생활용품 박람회 ‘2017 독일 암비안떼(Ambiente)’ 전시회와 ‘메종 오브제’에 출품할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올해 공모 주제는 ‘Re-think Small Spaces: 좁은 공간을 위한 컴팩트한 리빙디자인’으로 포토 디스플레이(Photo Display), 스토리지(Storage), 월 디스플레이(Wall Display), 훅(Hook) 등 생활용품 인테리어 디자인이다.

참가 신청은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 (www.sangsangmadang.com)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2인 팀 형태로 지원할 수 있다. 접수 지원서는 시장성, 디자인, 생산가능성, 프리젠테이션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오는 3월 28일에 최종 워크숍 참가팀을 발표한다. 참가자들은 오는 4월 16일(토)~18일(월) 강원도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3일간 열리는 디자인 워크숍에서 제품 개발 및 상품화 가능성 등에 대한 디자인 전문가의 컨설팅을 거칠 예정이다.

한편,KT&G 상상마당은 국내 새로운 디자인을 양성하기 위해 해외 유명 디자인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매년 ‘코리아 디자인 챌린지’와 ‘해외 디자인 전문가 초청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에는 뉴욕 대표 디자인회사 ‘키커랜드(KIKERLAND)’, 멕시코의 ‘아리엘 로죠 디자인 스튜디오(Ariel Rojo Design Studio)’와‘해외 디자인 전문가 초청 워크숍’을 공동 개최해 ‘히포 도어 스토퍼(Hippo Door Stopper)’ 외 4개의 디자인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최종 선정작들은 2015년 4월부터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26개국에서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