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18
프랑스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몽클레어(MONCLER)가 전설적인 여류 사진작가 애니 레보비츠(Annie Leibovitz)와 함께한 2016년 S/S 시즌의 광고캠페인을 공개했다.
몽클레르의 이번 광고 캠페인은 아일랜드 작가 조너선 스위프트(Jonathan Swift)의 〈걸리버 여행기〉 속 걸리버의 창의력과 예지력, 시대의 트렌드를 뛰어넘는 능력이 펼쳐진다.
배가 난파된 후 북유럽의 외딴 섬 릴리퍼트(Lilliput)에서 깨어난 걸리버는 일렉트릭 블루 롱 시즌(Longue Saison) 재킷을 입은 릴리퓨티언들에 둘러싸여 있으며 퀼로트(culotte)와 다운 웨이스트 코트의 우아한 차림으로 크리에이티브한 영감을 선사한다.
이번 캠페인은 눈부신 구름과 금속 같은 모래, 파란 하늘 등 자연이 진정한 주연이라는 몽클레르의 오랜 철학을 배경으로 완성됐다.
몽클레르의 이번 캠페인은 기존 광고에서 사용되는 전통적인 방식을 뛰어 넘어 이야기를 창조하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deus ex-machina) 기법으로 제작됐으며 스토리에 더해진 예술성은 전 세계 컨슈머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