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04
체코 인형극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 ‘체코 인형극의 세 가지 매력’전이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에서 오는 5월 1일까지 열린다.
전시에서는 체코 인형극의 역사와 인형 조정 기술의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다. 전시되는 20여 개의 인형들 중에는 1926년에 만들어져 약 100년간 체코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후르비넥 캐릭터 인형이나 체코 인형극을 가장 잘 대표하는 카슈파렉 인형들도 있다.
1919년에 제작된 가정용 인형극장의 미묘한 인형들과 무대 배경, 1934년에 생산된 가정용 인형극장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고 체험공간을 통해 마리오네트 인형극, 손가락 인형극, 그림자 인형극 등 인형극의 다양한 종류들을 직접 시연해 볼 수도 있다.
한국 관객들에게 체코 인형극을 널리 알리고자 시작된 이번 전시는 지난해 10월 서울아트마켓이 열리는 동안 마포 아트센터 맥갤러리에서 첫 전시, 지난 2월 국립어린이청소년 도서관 1층 로비에서의 두 번째 전시에 이은 것으로, 지난 1월에는 시흥시 ABC 행복 학습 타운에서 코리아 문화 수도의 문화 프로그램을 시작하기도 했다.
‘체코 인형극의 세 가지 매력’전은 체코 공화국 문화부의 후원으로 프라하 아트씨어터인스티튜트(Arts and Theatre Institute) 제작, 체코문화원의 해외 투어로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seoul.kr) 참조.
문의 02-724-0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