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03
2016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시카프, SICAF 2016)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안현동)가 5월 3일 공식 포스터를 발표했다.
이번 시카프의 공식 포스터를 그린 작가는 ‘퍼엉’이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박다미 씨로 이번 포스터 작업에서 한국의 애니메이션 시장을 은은한 밤하늘의 별빛과 같이 아름답게 표현하고자 했다.
박다미 작가는 “우리나라는 픽사나 디즈니, 드림웍스처럼 큰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이 없다. 밝은 빛으로 빛나는 태양은 없다”며 “하지만 은은하게 자신만의 빛으로 빛나는 별들은 분명 있다. 별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빛처럼 한국의 애니메이션 관계자들을 아름다운 밤하늘의 별들로 그려 놓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박다미 작가는 만화,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시카프2016 페스티벌을 통해 다양한 작품들을 즐기시고 자유롭게 피드백 해 달라”며 “여러분의 피드백이 한국 애니메이션을 더 좋은 자리로 이끌 것이다. 많이 오셔서 축제를 빛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