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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브뤼노 레끼야르 ‘형태의 시’ 사진전

2016-05-11

 

유니제 섬, 유고슬라비아, 1974 ⓒ 문화부-프랑스 국립 건축 사진 문화유산 미디어센터, Dist, RMN-그랑팔레 / 브뤼노 레끼야르

유니제 섬, 유고슬라비아, 1974 ⓒ 문화부-프랑스 국립 건축 사진 문화유산 미디어센터, Dist, RMN-그랑팔레 / 브뤼노 레끼야르


 

5월 14일부터 8월 10일까지 부산 고은사진미술관에서 브뤼노 레끼야르의 사진전 ‘브뤼노 레끼야르, 형태의 시’가 개최된다.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고은사진미술관은 파리 죄 드 폼 미술관과 협력 하에 국제적인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아시아와 유럽 파트너 간의 상호 교류를 증진하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한 이번 전시는 죄 드 폼이 프랑스 국립 건축 사진 문화유산 미디어센터 및 프랑스 문화커뮤니케이션부 협력하에 기획됐으며 고은사진미술관의 초청으로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브뤼노 레끼야르는 1947년 프랑스 마르크 앙 바로얼 출생으로 1967년 당시 동세대와 동시대 사고에 대항한 자유로운 영혼을 표방하는 르포 사진 작업으로 데뷔했으며 익숙한 공간과 일상적인 것에 관심을 갖으며 작업을 펼쳐왔다. 

 

이탈리아 포르토피노행, 1977 ⓒ 문화부-프랑스 국립 건축 사진 문화유산 미디어센터, Dist, RMN-그랑팔레 / 브뤼노 레끼야르

이탈리아 포르토피노행, 1977 ⓒ 문화부-프랑스 국립 건축 사진 문화유산 미디어센터, Dist, RMN-그랑팔레 / 브뤼노 레끼야르


 

사진에 대한 개념적 접근, 무의미한 주제들에 대한 수집 활동 등 시각적인 호기심을 선보인 그는 회화에 몰두하기도 했으며 긴 공백기 후 다시 사진 작업을 시작, 파리 시내 풍경 등을 파노라마 카메라를 활용해 사진으로 담았다. 

 

이번 전시는 총 104점의 잉크젯 프린트 작품들은 두 개의 파트로 나뉘어 전시된다. 첫 번째 파트는 1967~1979년 사이의 작업들로 작가가 정부에 기증해 현재 프랑스 국립 건축 사진 문화유산 미디어센터에 소장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2000년 이후 작가의 파노라마 작업 이미지가 전시되며 컬러사진도 함께 볼 수 있다. 

 

브뤼노의 작품을 회고적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그의 작품 경향을 예시하는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이번 전시는 현대 사진예술의 발전과 사진예술 연구의 촉진을 도모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www.goeunmuse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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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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